장성부인 파티 "부적절한 야유회, 속옷 벗고 뭔짓인지"
현역 군인이 장성부인 뒤치닥꺼리도 해야 합니까?
엄현성 해군참모총장이 해군 장성부인 수십 명이 참석했던 부적절한 야유회에 대해 2016. 10월 11일 공식 사과했다.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인사말에서 “지난 2013년 있었던 장성 부인들의 ‘가족사랑 아카데미’ 행사가 취지와는 달리 부적절하게 진행됐다”면서 “국민들과 위원들에게 실망을 끼쳐드린 것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엄 총장의 사과발언은 정의당 김종대 의원이 2013년 8월 경남 진해 저도에서 해군 장성과 영관장교 부인 40여명이 야유회를 벌였던 사실을 공개하면서 논란이 시작되었다. 2013년 당시 야유회 행사에는 약700만 원의 국가예산이 배정돼었을 뿐 아니라 참석자들이 저도로 이동시 해군 함정까지 이용한 것으로 드러나 국민들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술을 마신 참석자들이 당시 해군참모총장 부인의 이름이 적힌 속옷을 보여주는 등 저속한 행동도 했던 사실도 알려져 더욱 큰 비난을 싸고 있다. 해군은 문제의 야유회가 영화 ‘연평해전’ 제작비 모금에 기여한 간부 부인들을 위한 행사였고, 저도에는 해군 함정만 드나들 수 있어 부득이하게 함정을 이용했다는 어처구니 없는 해명을 내어놓았다.
국방 예산에서 장성 부인들의 부적절한 행사 경비가 지출됐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입대한 현역 군인들이 장성부인들 뒤치닥 꺼리를 했다는 것이다.
우리군의 수뇌부에는 공과 사도 구분할 줄 도 모르는 장성들이 있다는 것이다. 또한, 국민의 혈세를 부인들 야유회에 쓰도록 했다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더욱이, 국방을 지켜야 할 현역 군인들에게 흥청망청 술쳐먹고 속옷까지 까면서 날리치는 장성 부인들 뒷치닥꺼리를 시켰다고 하니, 정말, 이게 군대인지 호빠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이에, 엄 총장은 “다시는 우리 군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근무 기간 중 특별한 관심을 경주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런데, 과연, 이런 방탕한 일이 해군참모총장의 다짐 한마디로 끝낼일일까?
그 당시 참석한 장성 부인들에게 혈세를 돌려받아야 할 것이며, 군함과 병사를 동원한 책임자를 소환하여 군법에 따라 처벌해야 할 것이다. 다시는 나라의 돈에 손을 못대도록 반드시 군복을 벗겨버려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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