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뷰캐슬요양병원이 뜬 이유 “씁슬”

골든뷰캐슬요양병원이 뜬 이유 “씁슬”

 

오늘 저녁 골든뷰캐슬요양병원이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재되었다. 골든뷰캐슬요양병원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쏠린 이유는 무었일까? 혹시 또 화재사고?

 

아니다. 23일 골든뷰캐슬요양병원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진입한 이유는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때문이었다.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왕진국(박상원)이 치매가 걸린 어머니 박금병(정재순)를 골든뷰캐슬요양병원요양병원에 모신 후 김도란(유이)을 찾는 모습이 방영되었기 때문이다.

 

치매가 심해진 박금병은 이날, 골든뷰캐슬VIP요양병원에 머무르게 되었다. 그러나, 밥도 먹지 않고 명희만 찾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결국, 아들국은 명희는 죽었다고 말하며 묘소까지 보여줬지만, 어머니 금병의 상태는 전혀 호전되지 않은 것이다.

 

마침내, 왕진국은 아들과 이혼한 도란을 찾아가 "우리 어머니를 살려달라"고 오열했고, 도란은 이를 매몰차게 거절하지 못했다. 금병으로 인해 또 다시 도란은 진국의 집과 얽히게 되고 말았다.

 

오늘, 골든뷰캐슬요양병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이유는 비단 드라마 내용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치매란 병이 이렇게 대중들이 관심을 가져야 할 만큼 우리사회에 무서운 공포로 작용했다는 반증이며, 고령화 사회로 가고있는 대한민국의 자식들과 부모들의 안타까운 현실을 마주하는 듯 해 씁쓸하기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