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중 아들 왕따, 발달장애 “눈물사연"
권오중 아들 왕따, 발달장애 “눈물사연"
권오중 아들의 발달장애 사실이 전파를 타면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정말, 안 아파본 사람은 아픔을 잘 모른다. 권오중 아들이 발달장애란 사실이 공개되면서 많은 시청자들과 누리꾼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발달장애, 특별한 아이를 키우고 있는 권오중 가족이 앞으로도 평안하길 바라며 권오중 아들 사연을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과거 권오중은 한 프로에 출연해, "우리 아들이 고2다. 학교를 다니며 폭행도 당하고 왕따도 당했다. 너무 많은 일이 있었다"고 밝힌바 있었다. 이어 "한국 아빠로서 말이 통하는 한국에 사는 게 좋지만 그런 것을 이겨내는 과정이 너무 힘들기 때문에 아이를 위해서는 이민을 고민을 하게 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적이 있었다.
오늘, 저년 궁민남편에 출연한 배우 권오중이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방영되었다.
이날, 궁민남편에서는 권오중의 갱년기 치료를 위한 심리극이 진행됐다. 갱년기 치료가 필요한 권오중을 위해 심리극 전문가 김영한 소장이 등장했고 김소연 소장과 함께 침착하게 심리극을 이어가던 권오중은 결국 눈물을 쏟아 주변을 당황케 만들었다.
과거에도 한차례 방송을 통해 권오중은 아들 혁준이 발달장애를 앓고 있다고 밝힌 바 있었다. 그런데, 오늘, 권오중은 "많은 주변 사람들이 용기를 준다. 저의 상황에 대해서 힘내라고 용기를 주는데 사실 당사자가 아니면 모른다. 당사자들만 알 수 있는 아픔이 있지 않느냐"고 속마음을 털어놓아 스튜디오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이어 "나는 우리 애가 나을 줄 알았다. 우리 애가 가끔 나한테 언제 나으냐고 물어본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특히, 권오중은 인터뷰에서 "특별한 아이를 키워본다는 건, 안 키워보신 분들은 모르실 거다. 굉장히 힘들다. 그런데 굉장히 감사하다. 우리 아이가 없었다면 교만하고 내가 잘난 줄 알았을 텐데 아이를 통해 낮아지고 배운 게 너무 많다"고 말했다.
정말, 그렇다. 안 아파본 사람은 아픔을 모른다. 좀 더 특별한 아이를 키운다는 건 오히려 부모를 더 지혜롭고 성숙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
하지만, 그래도 나의 특별한 아이가 부모가 없이도 잘 살아 갈 수 있도록 만들어줄 수 있는 사회적 보장장치는 꼭 필요해 보인다.
권오중 아내 엄윤경 직업
권오중 아내 엄윤경 직업에 대한 검색이 많이 이뤄지고 있는데, 권오중 아내 엄윤경의 직업은 전업주부라고 한다. 특히, 이날 권오중을 위해 아내 엄윤경이 깜짝 영상을 보내오기도 했다. 권오중 아내 엄윤경은 “제2의 사춘기를 맞은 자기를 위해 용기 내서 영상을 보낸다. 우리가 벌써 23년째 부부더라”라며 “어려웠던 결혼을 누나인 나와 해준 용기에 감사하고 특별한 우리 가정을 함께 지켜가고 잘 양육해줘서 감사하다”라고 속내를 전해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권오중 아내 엄윤경은 “나 혼자서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당신은 최고의 아빠이자 최고의 남편이다”라며 “상남자인 자기도 좋지만 지금의 자기를 사랑한다. 나날이 너그러워지고 관대해지는 자기를 더 사랑한다”라고 덧붙였다.
아내의 영상에, 권오중은 눈물을 흘리며 “사실 작년에 아내가 먼저 갱년기가 왔다. 그때 저도 되게 힘들었다. 그걸 왜 못 이겨내나 했는데 갱년기라는 게 자기랑 생각 없이 오더라”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갱년기는 가족과 주변 사람들이 함께해주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나는 남들보다 행복한 갱년기를 보내는 거 같아 기쁘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권오중 아내 엄윤경, 6살 연상녀와 결혼
권오중 아내 엄윤경과 권오중의 첫만남이 공개된 바 있었다. 과거 한 방송에서 권오중은 “아내는 아는 선배의 지인이었는데, 처음 만난 날 아내가 앞에서 걸어오는데 첫 눈에 반했다”며 “아는 선배 몰래 아내의 전화번호를 물어봤는데, 아내가 웃으면서 줬다”라고 첫 만남을 회상한 적이 있었다.
그 당시, 권오중은 20대 초반, 아내는 주부나이였다고 한다. 권오중은 “연애 시절 아내와 차 안에서 데이트를 하다가 경찰서에 연행됐다”고 고백을 전했습니다. 그는 “갈 데가 없어서 차에서 많이 만났다. 주택가였다. 껴안고 있었다”며 “옷 다 입고”라고 강조해 폭소케 했답니다.
이어, 권오중은 “누가 차가 오래 세워져있는데 남녀가 있다고 신고를 한 거다”며 “경찰이 주민등록증을 확인했는데 당시 아내는 주부 나이였고 나는 학생 나이니까 이상하다고 해서 부모님께 전화했다”며 6살 나이 차이로 인해 불륜으로 오해받은 일화를 전하기도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