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70억 빚 청산, 이상민 이혜영 이혼이유

이상민 70억 빚 청산, 고통이자 제2의 전성기

이상민에게 70억 빚을 갚아왔던 17년은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이자, 제2의 전성기를 안겨다 준 영광의 순간이기도 했다.

 

 

전부인 이혜영과의 결혼과 이혼. '룰라' 이후 통장에 현금만 48억이 있었다던 가수겸 제작자로 잘 나가던 시절부터, 이상민은 연이은 사업실패로 한순간 69억 7천만원이라는 빚을 떠안게 되는 암담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하지만, 법의 도움을 받아 개인파산을 하지 않고 모든 빚을 갚고 다시 일어서겠다는 굳은 의지로 이를 또 하루 3시간 자 가면서 10개 방송프로를 하면서 70억 빚을 청산했다고 한다.

 

#. 연내, 이상민 70억 빚 탕감

이상민 70억 빚 탕감 소식이 누리꾼 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이상민은 무려 17년 동안 70억에 달하는 빚을 갚아온 셈이다. 이상민은 19일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올해 빚 청산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올가을에서 겨울 사이 빚을 다 청산하게 된다. 새 인생이 시작된다"면서 설레는 마음을 드러낸 동시에 "17년간 한도 끝도 없었다"고 힘들었던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상민은 사업 실패로 69억 7,000만 원에 달하는 부채를 떠안았다고 한다. 회사 법인 자금 조달로 인한 채무금들이 대부분이었기에 법인 청산 및 개인파산, 법인 파산 등 법적 제도를 이용해 도움을 받을 수 있었지만, 파산 신청을 하지 않고 빚을 끝까지 갚아온 것이다.

많을 때는 고정 예능만 7개가 넘는 방송에 출연하며 70억 빚 상환을 위해 성실한 모습을 보였고, 그의 이런 노력에 힘입어 2017년 5월에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브랜드 평판 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었다.

 

그러나 이상민은 빚 변제의 세월이 길어지다 보니 진정성을 의심받기도 했다고 한다. 일각에서는 10년이 넘도록 똑같은 래퍼토리를 반복한다고 지적하는 소리도 들렸고 그가 취미로 모으는 고가의 신발과, 200만 원이 넘는 월세 집으로 이사한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궁상민'은 그저 캐릭터일 뿐이었냐는 말까지 나왔다.

 

올 하반기 이상민은 17년간 채무를 끝내며 '궁상', '짠돌이' 캐릭터와도 이별한다. 그가 새로운 캐릭터를 모색해서 다시 한번 제3의 전성기를 맞이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이상민 어린시절, 이상민 아버지, 어머니

이상민은 주민등록상으론 1975년 2월생이지만 실제 나이는 1973년 6월생으로 올해 51살이다. 이상민의 어린시절은 불우했다고 한다. 이상민 어머니는 본처가 아니었고 아버지를 직접 본적도 없이 사생아로 태어났다고 한다. 이상민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생계조차 힘들었고 출생신고를 2년이나 늦게하는 바람에 주민등록상 나이가 2년 늦어졌다고 한다. 태어난 후 2년동안 이름도 없이 '이애기'로 불렸다고 한다.

이상민이 6살 되던해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어린시절 집안 형편이 어려웠는데 중3때 충격적인 일을 겪었다고 한다. 친구가 "명절에 왜 아버지 산소를 찾아 차례를 안지내냐"는 물음에 어머니에게 이유를 물어보니, "우리는 교회에 다녀서 아버지 산소를 찾지 않는 거다"라고 변명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이에 이상민은 중학생때 신촌 기찻길을 따라 걸어간 끝에 일산에 있는 아버지 산소에 도달했는데 아버지 비석에는 다른 형제 자매의 이름은 있는데 자신의 이름이 안보였다고 한다. 당시 어린마음에 충격을 받은 이상민은 못으로 비석에 자신의 이름을 새겨넣으려고 했고, 그때 이후 이상민은 삐뚤어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상민 어머니는 생계를 위해 식당 운영을 하다가 이상민이 중3때 보험회사에 들어가서 불과 1,2년만에 보험왕도 하고 영업소장을 할 정도로 일에 매달려 바쁘게 살았다고 한다. 이상민이 가수가 되고 싶다고 하면 아예 믿지않고 무시했다고 한다.

 

#. 이상민 이혜영 이혼이유

 

1995년 룰라로 잘 나가던 이상민은 현진영화사 이순열 사장의 소개로 이혜영을 만나게 됐는데, 첫만남부터 끌렸다고 한다. 반면 1971년생으로 이상민보다 나이가 2살 많았던 이혜영은 이상민을 처음 만났을때 별 관심이 없었다고 한다. 당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었던 룰라의 리더였던 이상민에게 관심을 보인다는게 자존심이 허락치 않았다고 한다. 게다가 주변 연예계 친구들이 이상민이 바람둥이 같다고 사귀지 말라고 했었다고 한다. 그러던중 이상민 폭행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1995년 11월 한 나이트클럽에서 옆 테이블에 앉아있던 남자들이 이혜영과 친구들을 희롱했다고 한다. 이를 지켜보던 이상민이 화를 참지 못하고 웃통을 벗어던지고는 그 남자들과 싸움을 시작했는데, 이혜영은 그냥 옆에서 남일보듯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행여라도 싸움에 관여했다가는 스캔들이 터질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이혜영 - "우리 집안에서는 적어도 고졸 학력은 면해야 교제를 허락해준다고 했어요. 그러자 상민씨가 그토록 바쁜 연예계 일정 속에서도 틈틈히 공부를 하더니 서울예대에 합격을 했어요"

이렇게해서 이혜영은 이상민의 진심에 감동을 받아 교제를 시작하게 돼었다고 한다. 이상민과 이혜영은 8년의 긴 연애기간 끝에 2004년 6월 결혼을 하게 된다. 그 당시 주례는 이순재 선생님이었다고 한다.

 

당시 이혜영 이상민 두 사람은 2살 연상연하 커플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8년의 긴 시간동안 두 사람이 연애를 해왔기에 주변 지인들은 두 사람이 별탈없이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주위의 기대와 달리 이상민 이혜영 부부는 불과 1년 2개월만인 2005년 8월에 이혼을 하게되고, 이혜영이 이상민을 사기 혐의로 고소까지 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혜영과 이상민 사이에 자녀는 없었다. 이상민과 이혜영은 결혼기간도 짧았고 이상민이 사업때문에 집에 잘 들어가지 않았다고 한다. 처음 이혼 발표후 두사람의 이혼사유는 흔히들 말하는 성격차이라고 했지만,

 

이혜영이 이혼 후 이상민을 상대로 고소한 내용을 보면, "이상민이 결혼 전인 2004년부터 총 22억7천만원을 가로챘다. 누드 촬영 계약금 및 수익금을 갈취했다" "결혼생활중 전남편 이상민은 내가 모르게 다른 사람에게 10억원을 빌리면서 내 이름으로 차용증명서를 썼다. 그로인해 내가 대신 빚을 지게 됐다" "전남편 이상민이 결혼 전에 몰래 내 인감도장을 가져가서 8천만원짜리 볼보 승용차와 1억원짜리 BMW승용차를 할부로 구입한 후 할부금을 정상적으로 갚지 않아서 내 방송 출연료를 압류당했다" 는 고소장 내용이 공개되기도 했었다.

 

 

 

#. 이혜영 "이상민과 이혼 당시 온 국민에게 욕먹어…감당할 수 없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 '파란만장한 인생 이혜영 놀리는 못난 오빠 탁재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이혜영은 과거 일화를 회상했다. 현재 화가로 활동 중인 이혜영은 가장 영감을 많이 준 사람이 누군지 묻는 말에 "솔직히 온 국민이다. 지금은 다 용서를 한다"며 "그 당시 온 국민이 나를 욕했다. 어린 여자아이가 감당할 수 없는 일을 당했다"며 이혼 당시 대중의 질타를 받았던 당시를 전했다.

 

이어 이혜영은 탁재훈과 전 남편 이상민이 함께 출연하고 있는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을 언급했다. 탁재훈이 "'돌싱포맨'에서 누굴 가장 죽이고 싶냐"고 묻자 이혜영은 "너무 잘 됐으면 좋겠다. 당연히"라며 "그런데 거기서 내 얘기를 너무 많이 해서 그만하겠지 싶으면 또 얘기하더라"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탁재훈은 이혜영에게 욕설이 담긴 전화를 받았다고 폭로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혜영은 "나는 다른 프로그램에서(이상민과의 이혼을) 한 번 말했는데 거기서는 돌아가면서 100번을 하더라"라고 지적했고 이에 탁재훈은 "그런 게 아니라 나는..."이라고 해명을 시도했으나 이혜영이 "걔 편 드는 거야?"라고 받아쳐 탁재훈을 당황케 했다.

#. 이상민과 이혼' 이혜영, 재혼 남편 재력은…"운용 자산만 27조“

 

가수 이상민의 전처이자 방송인 이혜영과 재혼한 남편의 재력이 재조명됐다. 26일 방송된 채널A '행복한 아침'에서는 이혜영의 남편인 부재훈 MBK파트너스 대표를 소개했다.

 

부 대표는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경영대학원 와튼스쿨 출신으로, 투자은행(IB) 살로몬스미스바니의 아시아 지역 투자은행 부장, 칼라일그룹 통신 및 미디어 부문 대표 등을 지냈다.

2005년 김병주 회장과 함께 아시아 지역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중 하나인 MBK를 설립했으며, 현재 부동산 및 소수 지분 투자 등을 담당하고 있다.

 

방송에 따르면 부 대표와 이혜영이 재혼한 2011년 MBK가 운용한 자금은 240억달러(한화 약 27조원)에 달했다. 홍종선 대중문화전문기자는 "이 정도 돈을 남이 맡겼다는 것은 실력이 그만큼 대단하다는 것"이라며 "이 정도 자금을 운용하는데 (부 대표는) 과연 수익을 얼마나 내고 있을까"라고 설명했다.

최정아 연예전문기자는 이혜영과 부 대표의 결혼 뒷이야기도 공개했다. 그는 "이혜영은 당시 부모님이 나이 드신 것을 보고 재혼을 생각했다고 한다. 그래서 소개팅을 통해 7명의 남성과 만났는데, 7번째 남자가 현재 남편"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성 7명 모두 이혜영한테 관심을 보였는데, 남편이 이 사실을 알자마자 이혜영이 아무도 못 만나게 매일 약속을 잡았다고 한다. 그렇게 적극적인 대시 끝에 부부가 됐다"고 전했다.

 

이혜영은 2004년 이상민과 결혼했지만 1년 만인 2005년 이혼했다. 이후 2011년 미국 하와이에서 1살 연상인 부 대표와 재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