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로 세월호X "유튜브 동영상/인터뷰 공개"
네티즌수사대로 유명한 자로 세월호X가 오늘 공개된다. 자로는 세월호 침몰원인은 외부 충격이라고 충격적인 주장을 내어놓아 큰 사회적 파장이 예상된다.
#. 자로는 누구인가?
자로는 네티즌 수사대로 지난 대선 직후, 대선 개입 의혹을 산 트위터 계정이 국정원 인사들의 명의라는 주장을 제기해 큰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또 정성근 문화체육부 장관 내정자를 낙마시킨, 정치편향적인 트위터 글을 찾아내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 자로 세월호X 유튜브 동영상 공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12월 25일에 방영되는 자로가 파헤친 세월호 침몰 원인을 분석한 ‘세월X’영상과 자로의 인터뷰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로는 세월호의 침몰 원인을 새로운 각도로 다룬 8시간 49분짜리 ‘필리버스터’ 다큐멘터리 SEWOLX (세월엑스)를 제작, 성탄절에 공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자로는 또한 22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다큐 자료는 2중 3중으로 백업을 해둔 상태이고, 믿을 수 있는 언론사에 이미 자료를 남긴 상태“라고 밝혀 자로의 세월호X공개는 전 국민에게 공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 검·경 합동수사본부의 세월호 침몰원인?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2014년 5월 세월호의 침몰 원인을 선박 증축에 따른 복원성 부족, 화물 과적, 화물 고박 불량, 급격한 조타 변침 등으로 발표했다. 하지만 자로는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 제공한 영상에서 “복원력 부족 등으로 사고원인을 설명할 수 없다”면서, 정부가 제시한 것과 다른 복원력 수치를 산출해 정부 발표를 조목조목 반박한다. 자로는 또 진도 VTS의 레이더 영상을 새로운 과학적 방법으로 분석해 “세월호 침몰원인은 외부 충격”이라고 주장한다.
#. 자로 세월호X 공개이유?
자로는 이규연 JTBC 탐사기획국장과의 2시간 인터뷰에서 “진실을 알았기 때문에 공개할 수밖에 없었다”며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아이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지금이라도 제대로 된 진상조사가 다시 시작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규연 국장은 “자로의 영상은 단순 음모 제기가 아니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나름대로의 진지한 과학적 추정을 근거로 제작됐다”며 “세월호 침몰원인을 둘러싼 과학적 논쟁을 촉발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 자로 세월호X 어디서 보나?
자로의 ‘세월X’ 영상은 오늘(25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또 ‘자로 인터뷰’는 25일 (일) 밤 9시40분에 방송될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자로 어떻게 살고 있나?
자로는 지난 22일 '자로의 꿈'이라는 자신의 블로그에 '저는 별일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세월호 침몰 원인 다큐 SEWOL X (세월엑스) 티저 영상을 공개한 이후 과분할 정도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많은 네티즌의 응원과 걱정에 일일이 답변드리지 못해 정말 죄송하면서도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자로는 또 최근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에서 박근혜 5촌 살인사건 의혹과 관해 등장한 사례 등과 관련 "저는 별일 없이 잘 지내고 있다. 그리고, 분명히 말씀드린다. 난 절대 자살할 마음이 없다"면서 "평소처럼 라면을 즐겨 먹을 것이고, 밤길도 혼자 다닐 것이고, 마티즈도 탈 것이고, 등산도 다닐 것이고, 제가 아는 지인들을 끝까지 믿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월호 다큐 자료에 대해선 "2중 3중으로 백업을 해둔 상태이고, 믿을 수 있는 언론사에 이미 자료를 넘긴 상태"라며 "우리 사회에서 진실을 말하는 것은 정말 위험하다는 편견을 깨보고 싶다"고 했다. 자로는 이어 "두렵지 않다면 거짓말이다. 그래서 용기를 내려는 것"이라며 "진실을 말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위험하지 않다. 광화문의 타오르는 촛불이 이미 우리 사회를 변화시켰다고 믿는다. 대한민국은 진실을 숨길 때보다 밝힐 때가 훨씬 안전하다"고 밝혔다.
앞서 '자로'는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저는 그동안 세월호 침몰 원인을 찾기 위해 미친 듯이 달려왔다"면서 "수많은 밤을 하얗게 지새우며 방대한 자료를 검토한 끝에 마침내 하나의 결론에 도달했다"라 밝혔다.
'자로'는 이어 "그리고 이제는 감히 말할수 있다"며 "저는 진실을 봤다"며 관련 다큐멘터리를 크리스마스(25일)에 유튜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 밝혔다.
자로는 "제가 한동안 잠수를 탔던 이유가 바로 이 다큐를 만들기 위해서였다"면서 자신이 제작한 '세월엑스(SEWOLX)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45초 분량의 해당 영상에서 자로는 "세월호 사고 시각 '8시 49분'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라는 의문을 제기하며, 해당 다큐에 대해 "세월호의 진짜 침몰 원인을 파헤친 '8시간 49분' 필리버스터 다큐멘터리"라고 소개했다.
'자로'는 "'저는 진실을 봤습니다' 제가 본 진실을 보여드리기 위해 다큐멘터리를 하나 만들었다"며 "이 다큐는 크리스마스에 유튜브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별이 된 아이들에게 보내는 크리스마스 선물이다. 다큐의 제목은 아래 티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로는 자기 신분을 숨기고 필명 '자로'로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네티즌 수사대로 앞서 국정원의 대선 개입 혐의를 뒷받침할 근거를 찾아내 유명세를 탔다.
자로는 지난 2013년 말 소셜미디어 계정 '누들누들'이 여론 조작에 이용된 것을 확인한 뒤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같은 아이디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 언론에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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