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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 희망원, 권영진 시장이 책임져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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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희망원, 권영진 시장이 책임져야 하는 이유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영양소를 갖춰서 나온 게 아니었어요

급식표가 있다는 것도 의미 없어요. 그게 무슨 의미예요

이렇게 개밥으로 나오는데

- 희망원 자원봉사자

 

(부원장 집에서) 한 달에 4만 원 받았는데 설거지청소 이런 걸 다 했습니다

그런데 (부원장 아들이) 브래지어하고 팬티만 입고 

      목욕을 시켜 달라 이야기를 했다는 거죠

- 부원장 가사도우미 서안나(가명) 씨 지인


대구 희망원


복지시설인 대구 희망원의 인권유린 실태가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알려져 온국민을 충격에 빠뜨리고 있다. 그런데, 대구 희망원은 대구시 시립 시설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특히 대구 희망원에서 최근 28개월 동안 수용인원의 10%에 달하는 12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충격적인 보도까지 나왔다. 2014년 취임한 대구광역시 권영진 시장의 임기동안에만 무려 129명이 사망했다는 논리이다. 그것도 대구시의 시립희망원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하니 더욱 충격이 아닐수 없다.

 


대구시의 행정이 총제적으로 부실덩어리라는 점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민선 6기 사렵탑 권영진 시장의 시민 사과 행진이 또 한번 이어질 수 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권영진 시장이 참신한 젊은 일꾼으로변화와 혁신, 경제 활성화, 소통 강화를 핵심어로 내걸었지만 번번히 행정오류로 사과시장이라는 꼬리표는 임기가 끝나야 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권영진 시장 주요 사과발언 -

주요문화사업 재검토 발언 사과

시립합창단 찬송가 공연 사과

국제망신 세계물포럼 자격루 붕괴

대구 공무원 메르스 사과

수성 불꽃축제 교통대란 사과

 

대구 희망원

윤소하 정의당 국회의원(오른쪽)과 대구지역 시민단체 대표들이 7일 오후 대구시청 앞에서 열린 ‘대구시립희망원의 인권유린 및 시설비리에 대한 진상규명·책임자처벌·대책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마친 뒤 권영진 대구시장과 희망원 사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 터진 대구 희망원 사건까지 더해진다면 정말, 사과 시장 이란 불명예는 단순한 오류나 실수가 아니라 뭔가 시정운영상에 큰 문제가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다.  물론 현재 대구희망원은 천주교 대구교구에서 대구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중이라고 하지만, 결국 대구 희망원이 대구 시립 시설이며 대구시의 관리감독하에 있는 시설이란 사실에는 이견이 없기 때문이다.  

  


1958년 설립된 대구 희망원은 이후 대구시 직영으로 운영되다 19804월부터 대구대교구 천주교회 유지재단에서 수탁받아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그럼에도 각종 인권유린에 대한 의혹이 일고 있다국가로부터 대구 천주교구가 희망원의 운영권을 넘겨받은 건 1980년으로 전두환 대통령이 취임 직전 만든 국보위(국가 보위 비상대책위원회)에 대구대교구 신부 2명이 참여했던 시기와 맞물린다임성무 전 천주교 대구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사무국장은 "가톨릭이 사랑으로, 자비로 돈을 모으고 정말로 '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우리가 시설을 만들어주자'라고 했으면 이렇게까지 안 왔을 것"이라며 "하지만 국가에서 (희망원) 운영권을 수탁 받은 것이다. 독재 권력을 위해서 그들을 비호하고, 그러면서 (대구 천주교는) 이익을 챙기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대구 희망원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 1월 대구시 주요 기관에 도착한 대구 희망원 관련 익명의 투서를 입수해 공개했다. 제작진이 입수한 투서에는 각종 횡령, 시설 직원들의 생활인 폭행 및 사망 사건 등에 관한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 있었고, 특히 급식 비리와 생활인 노동 착취를 언급한 내용이 상당수를 차지했다.

 

대구 희망원 전 부원장이 한 여성생활인을 월 4만월을 주고 장애가 있는 아들의 돌보미 및 가사 도우미로 썼다는 증언도 나왔다. 심지어 성추행 정황도 드러났다. 해당 여성은 2011년 패혈증 증세로 대학 병원에 입원했다가 일반 병원으로 옮겨진 뒤 숨졌다. 이 여성의 지인은 "한 달에 4만 원을 받았는데 설거지, 청소 이런 걸 다 했다. 그런데 (부원장 아들이) 브래지어하고 팬티만 입고 목욕을 시켜 달라 이야기를 했다더라"로 증언했다. 이와 관련해 전 부원장과 아내는 언급을 회피했다.

 


어린 시절 대구 희망원에서 지냈던 한 남성은 과거 구타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개줄로 묶어서 자물쇠를 채워서 꼼짝 못 하게 하고, 3일을 패는데 맞다가 기절했다가 또 팼다"면서 "일주일에 5명 정도는 죽었다"고 끔찍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천주교에서 운영한다고 하니까 그 안에서 잘 짜져서 돌아가는구나 싶었는데, 이게 지금 대한민국 법치국가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이냐"고 한탄했다.

뿐만아니라 어린 시절 대구 희망원에서 보낸 한 남성은 “(13살 때) 맞다 기절했는데 또 패더라. 내가 지독하게 왼손잡이다. 하필이면 왼손이 부러졌다“(당시 희망원에서는) 많이 죽는 날은 하루에 3명도 죽었고 일주일에 다섯 명도 죽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죽자마자 시체를 치우는 것도 아니었다. 3, 4일 지난걸 보면 사체 상태가 안 좋았다. 쥐가 눈을 파먹은 것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대구 희망원

한편 대구시립희망원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그간의 일로 희망원을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9월에 국가인권위원회의 조사가 있었으며 현재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의 조사결과가 발표된 후 본원의 공식적입 입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인권유린뿐 아니라 대구시의 이미지를 나락으로 실추시켜 버린 대구희망원 사건,  시립인 대구 희망원 사태에 대해 대구시의 수장인 권영진 시장의 책임있는 행보가 있어야만 할 것이며 이 모든 사태의 가장 큰 책임도 역시 대구시장의 몫이란 점을 반드시 새겨야 할 것이다. 물론 모든 인권유린에 있어 가장 큰 책임을 저지른 대구 천주교구는 반드시 응징을 받아야 할 것이며, 관리감독 기관인 대구시 역시 법적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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