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정혜성 이광수 대시 “비난 폭주, 이유있네”

 

런닝맨 정혜성 이광수 대시 “비난 폭주, 이유있네”

 

런닝맨 정혜성이 이광수에게 적극 대시하는 듯한 러브라인이 방송을 타면서 정혜성에 대한 네티즌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정혜성 우결에서도 저러더니 런닝맨에서도 저러네라며 직접적으로 반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런닝맨'에서 배우 정혜성과 이광수가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일본에서 1등 투어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최고의 1%를 찾는 1등 투어를 하게 됐다. 다양한 분야에서 1등을 많이 찾는 팀이 1등을 하는 미션. 정혜성이 게스트로 등장, 정혜성 팀(이광수, 김종국), 송지효 팀(지석진, 양세찬), 전소민 팀(유재석, 하하)이 꾸려졌다.

 

정혜성의 등장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던 이광수. 하지만 이광수는 이동 중에 무언가에 놀라 넘어졌고, 부끄러운 마음에 "먼저 가. 먼저 가라고"라며 소리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정혜성은 김종국도 여자친구도 없다는 말에 의아해했다. 이광수는 김종국에게만 정혜성이 반응하자 러시아에서의 트라우마를 떠올리며 서운해했다. 그러자 정혜성은 "저 오빠 같은 스타일 좋다. 내가 지켜줘야 할 것 같고"라고 말했다. 이에 이광수는 "대신 너무 빠지기 없기다. 천천히 알아가자"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사랑에 빠져있어. 누군지 비밀이야"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광수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던 중 "좋아해"라고 갑자기 고백했다. 정혜성이 "네?"라고 묻자 이광수는 "좋아해 이런 걸"이라며 괜히 다른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혜성은 "오빠 저도 좋아해요 "라고 전했다.

 

이날 정혜성은 '런닝맨'에서 이광수가 잠에서 덜 깬 채로 맞이하는 모습에 "자고 일어난 거냐. 되게 괜찮은 것 같다"라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이어 정혜성은 이광수를 향해 "사진 촬영하는 모습 같다. 아침부터 되게 기분 좋게 만드신다"라고 거침없이 말해 묘한 기류를 자아냈다. 하지만, 귀엽다는 반응보다는 비호감이란 반응이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이유는 바로 정혜성의 과거 모습과 크로스 되면서 발생한 것 같다. 정혜성은 '런닝맨' 이광수에 앞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공명을 상대로 실제 열애설이 나올만큼의 기류를 자아냈지만 결국은 전혀 아닌 것으로 판명되면서 일부 누리꾼들로부터 뭇매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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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정혜성 이광수 적극 대시, 오히련 눈살 치푸르게 만드네...!

 

전적이 있는 정혜성의 이광수를 향한 이 같은 발언에 누리꾼들은 "적당히 하자", "전에 그렇게 구설수에 올랐으면 조심할 줄도 알아야 한다고 봄", "언제적 러브라인 타령인지", "재미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게 된 것이다.

 

문제는 예능의 방식이 아닐까 쉽다. 실제연예, 즉 리얼을 가장한 우결이나 연기가 아닌 자연스런 연예인들의 감정을 방영하는 듯한 런닝맨에서 지나친 호감표시와 대시가 오히려 진심 없는, 영혼없는 연기처럼 보였던 것이다.

 

가장된 연예모드에 네티즌들이 식상했을 뿐 아니라, 오히려 반감까지 느끼게 된 것이다. 진실이라고 믿으며 함께 그 순간을 공감했던 시청자들이 오히려 리얼예능의 가장된 러브모드에 마음을 저울질 당했다고 느끼게 된 것은 아닐까?

 

예능이던, 리얼이던 무엇보다 진심은 늘 시청자들에게 아주 중요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