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김민정 신동일, "신혼같은 70살"

사람이 좋다 김민정 신동일, "신혼같은 70살"

  <사람이 좋다 김민정 신동일, 반대 심했던 10살 연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

김민정(본명 김순애, 70세)은 지난 1969년 MBC 탤런트 특채로 데뷔한 김민정은 1974년 영화 ‘울지 않으리’ 출연을 비롯해 1990년 ‘전설의 용사 반달가면’, 1994년 영화 ‘불의 태양’에 출연해 호연을 펼친 바 있다.

'사람이 좋다'에서 중견 배우 김민정이 10살 연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신동일은 "어렸을 때부터 좋아하는 사람을 눈앞에 보니 신기했다"며 입을 열었다. 당시 재혼을 앞두고 김민정은 "친정 쪽에서 반대를 했다. 각자 자녀들이 있었으니까 그런 것들에 대한 힘든 것이 있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결혼 24년차로, 김민정이 40대 중반이던 당시 재혼했다. 김민정의 팬이었던 신동일의 적극적인 구애로 만남이 성사됐다.

 

22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올해 나이 일흔이 된 배우 김민정과 그의 열살 연하 남편이자 매니저 신동일 씨의 결혼 생활이 공개됐다. 24년차 잉꼬 부부 김민희 신동일 부부였다. 김민정은 매일 아침 요가를 하며 몸매 관리를 했다.

 

하지만 확대경 없이는 화장을 못한다고 했다. 아내가 꽃단장을 할 때 남편은 아침부터 청소기를 돌렸다. 김민정은 "절대 자세를 안 숙인다. 의자 끝에 앉아서도 그런다"며 "절대로 내 몸을 안 내버린다. 우리 남편한테 그렇게 보이기도 싫고, 나이 먹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건강하게 늙자는 생각"이라고 했다.

70년대 최고의 스타였던 김민정은 당시를 회상하며 "정말 사랑 많이 받았다. 매번 일일 연속극을 했고, 끝나면 또 했다. 27세에 결혼했는데 그때 잠정 은퇴를 했다"고 했다. 하지만 결혼 1년 후 우울증이 왔고 이혼 후 9년만에 다시 복귀하게 됐다.

 

현재 남편과는 스타와 팬 사이로 만났다고. 동일 씨의 뜨거운 프러포즈에 마음을 열었다고 한다. 신동일은 "내가 어려서부터 정말 좋아했던 사람을 눈 앞에서 실체를 보는구나 싶었다"고 했다. 또한 김민정이 미국 촬영을 갔을 때 매일 국제 전화를 걸어 세레나데를 했다고 한다.

 

김민정은 "남편이 당시 30대 중반이라 철 없는 나이 아니느냐. 우리 친정에서 반대했었다. 내가 상처받을까봐"라고 털어놨다. 각자 재혼이었기에 상대 자녀들도 있었다고한다. 이때 막내아들이 부부를 찾아왔다. 가장 많이 엄마 아빠를 응원했다는 막내아들 서상원 씨였다. 여전히 어색한 사이지만, 아빠 신동일 씨는 아들에게 김장김치를 내어주는 속정을 보였다.

신동일 씨는 "저는 우리 아이들이 너무 어렸고, 아내는 사춘기 자녀들이 있어 많이 힘들었다. 결혼 초반엔 콩깍지가 쓰여서 몰랐는데 살면서 아이들이 힘들었겠구나 그런 게 새록새록 느껴져 참 미안하다"고 속내를 보였다. 하지만 "그 미안함을 우리가 최선을 다해 사는 모습으로 갚아줄 수밖에 없겠더라"고 했다.

<사람이좋다 김민정, 16년 동거 끝에 결혼 "이런 남자랑 결혼해라">

'사람이좋다'에 배우 김민정과 그의 남편 신동일 씨가 출연해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22일 방송된 MBC '사람이좋다'에서 김민정과 신동일 부부는 10살의 연상연하 부부지만 24년 동안 알콩달콩 아름다운 결혼 생활을 보였다. 김민정은 지난 2014년 '여유만만'에서도 신동일 씨와 애정을 드러내며 출연자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당시 김민정은 남편과 16년 동거 기간을 거쳐 결혼했다고 밝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김민정은 "어린 남편과 세대 차이를 느끼지 않냐"는 질문에 "교제할 때는 아이 같다고 느꼈는데 결혼한 뒤로는 느끼지 못하고 있다"라며 "나는 젊은들에게 이런 남자랑 결혼하라고 한다"라고 남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또한 김민정은 부모님의 결혼 반대에 "사랑만 있으면 다른 것은 상관없었다"라고 전하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사람' 김민정 "올해 70대, 보톡스도 맞는다" 솔직 고백>

배우 김민정이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22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김민정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김민정은 곱게 단장하고 어딘가로 향했다. 바로 헬스클럽. 이날부터 헬스클럽에 간다는 김민정.

 

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올해 7학년이 됐다. 70대가 됐다. 제 나이에 주름이 보톡스도 맞고 한다. 주름이 너무 자글자글하면 안되니까. 건강하고 예쁘게 늙자, 곱게 늙자 그래서 올해부터 헬스를 끊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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