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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쓰레기 사건 "궁색한 변명,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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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쓰레기 사건 "궁색한 변명, 안타깝다"

 

“KBS제작진이 먹던거 학생이 치워요라며 인터넷에 우리동네 예체능에 대한 고발 사진이 올라와 국민들을 실망케 하고 있다.  kbs 예능프로그램우리동네 예체능이 고등학교에서 촬영한 뒤 음식물 쓰레기 뒤처리를 제대로 하지않았다는 고발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온 것이다. 그러나 제작진은학교에서 일부 공사가 진행중이어서 보이지 않는 곳에 쓰레기를 두고 오는 실수가 있었다. 그래서 학교측과 학생에 직접 사과했는데 이 과정에서 이런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왔다고 해명했다.

 우리동네 예체능

팔로워 9만여명을 보유한 한 페이스북 이용자는 24일 한 학생의 제보를 받아 우리동네 예체능과 관련된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가 올린 여러 장의 사진에는 음식물이 담긴 일회용 용기와 나무젓가락 등이 어지럽게 널브러진 모습이 담겼다. 누군가 이를 치우는 장면도 있었다이 페북 이용자는 우리동네 예체능팀이 이렇게 해놓고 간걸 우리가 다 치우고 있다는 학생과의 문자 메시지 대화도 공개했다. 강호동 등 출연자가 웃으며 걸어가는 걸 멀리서 촬영한 사진도 있었다.

 


이 고발 글은 하루 만에 35000명이 좋아요를 누르며 관심을 받았다. “촬영지를 깨끗이 치우고 가야지 그걸 학생에게 시켜서야 되겠냐” “제작진이 경솔했다등 네티즌 비난이 쏟아졌다그러나 제작진은 학교 체육관이 공사중이어서 일부 보이지 않은 곳에 스태프가 쓰레기를 제대로 치우지 않고 온 것을 나중에 알았다학교에 사과를 했고 이를 원만히 해결했다고 전했다. 

우리동네 예체능

그는 제보를 한 학생 역시, 비공개 촬영이라 촬영 장면을 못 본 것 등에 화가 나 쓰레기 뒤처리 안한 사진을 한 파워 페북 이용자에게 제보한 것이라며 학생은 현재 해당 사진을 삭제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그런데, 학교 체육관이 공사중이어서 보이지 않은 곳에 쓰레기를 제대로 치우지 못했다는 것은 황당한 핑계로만 보인다. kbs는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기업이 아닌가?



이렇게 많은 쓰레기가 나오는데도 쓰레기 봉투 하나 준비 하지 않았다는 것이 황당하기만 하다. 체육대회를 하던, 등산을 가던 모임에서 쓰레기 봉투는 필수다. 대부분 야외단체 모임에 가보면 쓰레기 봉투는 아주 기본적으로 준비를 한다. 그런데 하루이틀 하는 예능도 아니고, 뻔히 쓰레기가 나올텐데 스테프는 어떻게 쓰레기 봉투 하나 준비 하지 않았을까? 

우리동네 예체능

우리동네예체능팀이 학교에 연락을 취해 사과를 했고, 이 사진을 올린 학생이 사진을 내려달라고 요청을 했다고 하지만, 학교에 버려진 쓰레기가 우리동네예체능팀이 버린 쓰레기가 없었던 일이 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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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kbs 최소한의 시민의식은 갖고 제작에 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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