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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유승민 김무성 인사청탁 문자 메시지, 음성파일 공개 “더러운 합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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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김무성 인사청탁 문자 메시지, 음성파일 공개 “더러운 합잡

깨끗한 유승민?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 꼴

김무성, 홍문종, 조원진, 이철우, 나성린, 김종훈, 박대출

 

유승민 인사청탁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는 지난해 5월 인사 청탁 의혹으로 구설에 올랐을 당시 내정한 사람이 있는지 알아봤을 뿐이라고 해명한 바 있었다. 하지만,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가 또 다시 인사 청탁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이번엔 구체적인 인사청탁 문자메시지와 음성파일까지 공개되면서 상황은 것 잡을 수 없을 정도로 커지고 있다.

 


26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는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낸 안종범에게 인사 추천을 하는 유승민 전 대표의 문자 메시지와 김무성 의원의 통화 음성 파일이 공개되고 말았다. 특히나, 유승민 전 대표는 바르고 청렴한 이미지의 정치인이었기에 국민들에게 안겨준 충격은 더욱 커진 것이다.

 

유승민 인사청탁


제작진이 어렵게 입수한 안종범 전 경제수석 문자와 녹취 파일들은 대부분 안종범이 청와대 경제수석이던 시절, 정치권 유력 인사들이 보낸 문자다.

첫 번째 포문을 연 주인공은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입니다. 안종범과 유승민 전 대표는 TK출신의 위스콘신 대학원 동기로 개인적으로도 막역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유승민 인사청탁

유승민 인사청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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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대표는 앞서 지난 19대 대선을 8일 앞두고 모 일간지의 단독 보도로 한차례 인사 청탁 의혹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당시 그는 "내정된 사람이 있는지 물어봤을 뿐"이라며 "인사 청탁은 전혀 없었다"고 강하게 부정했다.

 

'블랙하우스'에서 공개한 안종범 전 경제수석의 문자는 유승민 전 대표가 안종범 전 경제 수석에게 자신이 추천한 사람을 신경 써 달라, 다른 자리에서도 챙겨봐 달라는 내용이었다.

 

정두언 전 의원은 "논란의 여지가 없다. 도와달라고 그랬다. 보통 청탁할 때 도와달라고 하지 무슨 말을 쓰냐"고 말했다.

이에 대해 '블랙하우스' 제작진은 유승민 전 대표 에게 반론을 요청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

 


유승민 전 대표는 그동안 정치권의 부정부패에 대해 수차례 쓴 소리를 하기도 했었다. 정치권의 가장 큰 이슈 중 하나인 드루킹 여론 조작사건 역시 마찬가지 였다. 정말 똥묻은 게가 겨묻은 개 나무란 꼴이다.

 

지난 5월 유승민 전 대표는 드루킹 특검의 수사대상과 관련하여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물론이고 문재인 대통령, 민주당이 당연히 수사 대상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검·경 역시 특검 수사대상이 돼야 한다는 의견을 강력히 밝혔다.

 

유승민 인사청탁


드루킹김모씨 일당은 포털사이트 댓글 여론을 조작하고 정치권 인사들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건넸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터. 이처럼 공직자의 청렴을 강조해온 유승민 전 대표가 인사 청탁 의혹에 휩싸이면서 국민들의 싸늘한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유승민이던 누구던 청년취업이 전 국민의 걱정거리인 현재, 자신의 권력과 돈, 인맥을 통해 인사청탁을 하는 불공평하고, 불평등한 일은 더 이상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아울러 검, 경도 반드시 진실을 밝혀 억울한 인사청탁 피해자도 해택을 본 이도 없도록 철저히 조사해 그 진상을 밝히고 잘못된 바가 있다면 원상회복해야 할 것이다.

 


국민을 위한 국회의원이 자신의 인맥과 권력으로 인사를 청탁하는 더러운 뒷거래는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날, 안종범 전 경제수석과 김무성 의원의 통화 내역도 공개됐다. 녹취 파일에는 김무성 의원이 새누리당 당 대표였던 시절, 안종범 전 경제수석에게 전화를 걸어 대우조선해양의 사장 자리에 누군가를 추천하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유승민 인사청탁

유승민 인사청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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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전 의원은 "굉장히 세련된 화법"이라며 감탄하며 "김무성 의원은 문제가 되지 않게 말을 조심스럽게 하는 방법을 안다"고 평했다.

'블랙하우스' 제작진은 "김무성 의원 측에 녹취 파일과 관련해 취재를 요청했으나 응하지 않았다고"고 알렸다.

 

유승민 인사청탁

이 외에도 홍문종 의원, 조원진 의원, 이철우 전 의원, 나성린 전 의원, 김종훈 전 의원, 박대출 의원 등이 안종범 전 경제 수석에게 보낸 문자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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