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희 이혼이유, 신동엽 이혼 언급에 진땀 "다녀 왔다“
미우새 임원희, 스페셜 MC 출연, 박수홍 웨딩회사 통해 결혼
배우 임원희가 미우새에 출연해 신동엽의 이혼 언급에 진땀을 흘렸다. MC 신동엽은 "두 분이 급격하게 친해질(게 있다)"며 서장훈과 임원희가 서로 공통분모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난 (임원희와) 초면인데"라며 당황스러워 했다.
그러자 임원희는 "처음엔 몰랐는데 (연결고리가) 있더라"며 고개를 끄덕거렸다. 이에 신동엽은 "다녀 왔다"며 임원희의 이혼 사실을 언급했고, 김건모의 어머니는 "다녀 왔느냐"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토니안의 어머니는 "(서장훈, 임원희 둘이) 손 붙자고 다녀야겠다"고 말했다. 임원희는 동갑내기 박수홍과도 인연이 있었다. 임원희가 결혼할 당시 박수홍이 운영하는 웨딩 회사를 통해 식을 치렀던 것이다. 임원희는 "인연이라면 인연"이라며 진땀을 흘렸다.
임원희는 2011년 2월 연극배우 출신 10세 연하 여자친구 ㄱ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그 당시 초등학교 논술강사로 소개됐던 ㄱ씨는 임원희와 같은 극단 소속 연극배우 출신으로, 두 사람은 1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하지만 이들 부부는 결혼한 지 3년 만에 성격 차이 등을 이유로 별거를 시작해 끝내 이혼했다. 슬하에 자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한 매체는 임원희 측근의 말을 인용해 "배우 임원희가 지난해 말 아내 A씨와 합의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임원희의 소속사는 사실을 인정했고, 소속사는 "임원희가 이혼한 것이 맞고 전 부인에게 피해가 가게 될까봐 미리 알리지 못했다"며 뒤늦게 사실이 알려진 이유를 밝히기도 했었다.
임원희가 밝힌 배우 임원희?
마냥 웃기지만은 않아! "내 진면모는 주연과 조연 사이에“
대중들이 배우 임원희에 대해 갖고 있는 다소 과장된 이미지 중 하나는 바로 '어디서든 코믹한 배우'다. 그간 맡아왔던 역할 중 도드라져보이게 했던 배역이 코믹함과 밀접했기에 또한 결코 범상치 않은 그의 외적 조건이 있었기에 만들어진 결과다.
임원희는 그냥 웃기는 배우라기 보단 진지한데 웃길 줄 아는 배우다. 만년 조연으로 알기 십상이라 '명품조연'이란 타이틀을 붙인다면 그것도 착오다. 그가 중심이 되어 직접 끌어온 작품도 꽤 있기 때문이다. <쓰리, 몬스터>(2004) <식객>(2007) <다찌마와 리>(2008) <대한민국 1%>(2010) 등이 그가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코믹한 인물에서 잔인한 악역까지 그 스펙트럼도 넓었다. 조연과 주연을 넘나드는 배우 임원희, 그가 가질 수 있는 독특한 타이틀이 아닐까 싶다.
"처음엔 내가 봐도 지점이 애매하다 싶었는데 요즘엔 즐기고 싶어요. 굳이 조연이라 불리기도 싫고 주연이도 불리기 싫고 그 사이를 지키고 싶다고나 할까요. 제 이런 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키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주연만 하고 싶지도 않고, 좋은 조연도 했다가 단역도 할 수 있고요. 그런 지점을 즐기고 싶어요."
"난 매력있다"...독특함 그 안에서 나오는 기대감
그렇다고 해도 그만이 가질 수 있는 묘한 웃음 코드 역시 무시할 수 없다. 물론 그러한 웃음 코드가 배우 임원희의 이미지를 코믹 전문 배우로 고정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임원희 스스로가 바라보는 자신의 모습과 매력을 물었다.
"제가 제 입으로 매력을 얘기하다니... 쑥스러운데요. 독특함인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진지함 속에서 나오는 코믹함도 있고요. 웃긴다는 표현보단 특유의 희극성이 있다고 해야 맞을 것 같네요. '이 역을 임원희가 맡으면 어떨까'하는 기대감이 있었으면 좋겠는데요. 이런 거죠. '임원희가 하는 조폭은 어떨까? 임원희가 하는 악역이나 멜로는 어떨까?' 이렇게 생각이 든다면 좋을 것 같아요.
코믹한 이미지의 쇄신이요? 그런데 그런 건 배우가 원한다고 되는 게 아닌 것 같아요. 저도 물론 하나의 이미지만으로 가고 싶진 않죠. 이게 제 의지가 아닌 남이 봐주면 그렇게 되는 건데 '그러지 마세요!' 할 수도 없고요. 시간이 해결해 줄듯합니다. '오, 나름 카리스마도 있네, 무게감 있네', 이런 말을 들을 수도 있겠죠. 제 과제인 것 같으니 제가 잘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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