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 우신 "더쇼 전소미 가슴 터치, 성추행 논란”

전소미 우신 "더쇼 전소미 가슴 터치, 성추행 논란”

 

업텐션 우신이 I.O.I 전소미 가슴 쪽에 손을 갖다 대고 있다. '더쇼' 업텐션 우신이 방송 중 I.O.I 전소미의 가슴을 두 차례 터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12월 24일 SBS MTV ‘더쇼’ 공식 트위터 계정에는 MC 우신과 전소미가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인사를 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카메라를 보며 말을 하던 우신은 "산타 할아버지를 믿냐"는 질문을 하며 전소미를 돌아봤고 이 과정에서 전소미에 가슴 쪽에 애매하게 팔을 갖다댄다.

 

이에 전소미는 살짝 당황한 듯 살포시 한 발 물러나 태연하게 답을 이어간다. 이때까지만 해도 팔 위치를 잡지 못한 실수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우신은 "내년에도 같이 할 거냐"는 질문을 하며 또 다시 전소미의 가슴 쪽으로 팔을 뻗는다. 직전 상황과 매우 유사한 위치다. 전소미는 무척 당황한 듯 순간적으로 우신의 손을 탁 치며 물러나더니 곧장 순발력을 발휘해 우신의 손을 맞잡고 파이팅을 해 상황을 모면한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우신의 고의성을 두고 설전을 벌이고 있다. 고의성이 다분하다는 측은 "당장 사과해라" "한 번은 실수지만 두 번은 고의다" "고의든 아니든 사과해야한다" "몇 번을 봐도 소미 당황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손 위치가 애매하긴 한데 이거 가지곤 모르겠다" "표정이 너무 태연한 거 보면 몰랐던 것 같다" 등 옹호론도 제기됐다. 한편 현재 '더쇼' 트위터에서는 해당 영상이 재생되지 않고 있다.

 

전소미·우신 ”스킨십 없었다”[공식입장]

 

아이오아이 전소미와 업텐션 우신이 논란될 스킨십은 없었다고 밝혔다. 아이오아이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는 25일 '논란이 되고 있는 SBS MTV '더쇼' 크리스마스 영상은 촬영 당시 담당 매니저가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영상을 다시 한 번 담당자와 전소미·우신에게 확인 결과 영상에서의 논란이 된 스킨십은 일체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말한다. 현재 논란이 된 상황에 대해 전소미 본인도 당황스러움과 추측성 댓글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며 '일각에서 제기한 의혹에 대해서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번 말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업텐션 소속사 티오피 미디어 측도 이날 '영상 촬영장에 있던 담당자들과 촬영 당사자인 우신·소미 모두 영상에 대해 확인했고 논란이 되고 있는 신체적 접촉은 없었으며 이 부분은 전소미 본인과도 직접 확인했다. 촬영 도중 이로 인해 불편하거나 당황한 부분이 없었다는 점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신도 공인으로서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도록 앞으로 모든 언행에 좀 더 주의할 것을 약속했다. 더 이상의 루머 및 추측성 댓글 등으로 인한 오해가 없도록 다시 한번 당부하며 팬 여러분께 불편함과 걱정을 끼친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앞서 '더 쇼' 크리스마스 영상 속 우신이 전소미의 가슴 부분을 만지는 듯한 모습이 찍혔다. 이후 일부 팬들 사이 논란이 됐고 양 측 모두 아무일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일단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