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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김새롬 이찬오, 협의이혼에 왜 침묵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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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롬 이찬오, 협의이혼에 왜 침묵했나?

김새롬 발언 재조명 "애인 있는 남자 유혹한 적 있다

이찬오 제주도 동영상 외도녀 의혹, 또 다시 불거져

 

김새롬 이찬오


방송인 김새롬(29)과 스타셰프 이찬오(32)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공개된 발언들과 영상이 또 다시 주목받고 있다. 김새롬 소속사 초록뱀 E&M23두 사람은 협의 이혼 절차를 밟는 중이라며 다른 직업에서 비롯된 삶의 방식과 성격 차이로 인해 별거하다가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찬오는 요리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이른바 스타 셰프.

김새롬과 이찬오는 지인 소개로 만난 지 4개월 만인 지난해 8월 결혼식을 올렸다.

 

김새롬 이찬오


하지만 지난 5월 이찬오가 한 여성을 무릎 위에 앉히는 등, 연인 같은 포즈를 취한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되면서 이찬오에 대한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네티즌들은 이찬오가 바람을 피우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게 되었고 논란이 이어지자 이찬오는 친구로 지내는 여성이라고 주장했으며, 아내 김새롬도 해당 영상이 부부 사이에 문제를 일으킬 일은 없을 것이라고 이찬오의 외도에 선을 그었었다.

 


또한, 김새롬의 과거 발언이 담긴 방송 영상이 공개되며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한 예능 방송에 출연한 김새롬이 여자친구가 있는 남자를 유혹한 적이 있다고 고백한 것이다. 그 당시 김새롬은 "친하게 지내던 남자인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에게 여자친구가 있었다. 이 친구를 빼앗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밀당'을 했다""결국 이 친구가 애인을 버리고 나한테 왔다. 나는 헤어지라고 강요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김새롬 이찬오



#. 김새롬 이찬오 왜, 그들은 합의이혼에 묵묵부답일까?


김새롬


유명 요리사 이찬오와 방송인 김새롬이 오랜 협의를 거쳐, 14개월간 이어온 부부의 연을 끝맺고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고 한다. 부부가 되어 평생을 함께 하지 못하고 갈라서는 이들이 점차 늘어만 가고 있는 추세라 하더라도 '유명 연예인의 이혼'은 늘 대중의 가십거리가 될 수 밖에 없는 일이다. 하지만, 금번과 같이 이찬오와 김새롬의 경우는 앞서 이혼을 알렸던 그 어느 연예인들의 이혼 과정과는 사뭇 달라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김새롬과 이찬오, 두 사람이 마지막까지 서로를 위한 배려로 빚어진 듯한 침묵이 더 이상의 논란 확산을 차단한 점이 오히려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게 된 것이다. 한때 사랑의 결실로 꽃길을 걷기로 다짐한 두 사람이, 진흙탕으로 치닫는 소송이나 공방을 벌이지 않고 협의이혼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대중의 궁금증을 밝혀내기 보다는 그들의 선택을 존중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되는 대목이다.

 


소속사의 공식입장에 따르면, 이찬오와 김새롬은 별거 기간을 거치다가 협의이혼이라는 결정을 함께 내렸다고 한다. 더욱이 "김새롬과 이찬오, 두 사람은 새로운 길을 걷게 되었지만 서로의 생활과 활동을 응원하고 있다"는 대목은 충분히 인상적. 앞으로도 레스토랑 운영과 방송활동의 길을 꾸준히 걷게 될 두 사람이, 마주해야할 대중의 곱지 않은 시선을 조금이나마 덜어내는 데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찬오


또한, 소속사의 공식입장 외 두 사람이 SNS 등을 통해 서로를 겨냥한 듯한 발언을 추가하지 않은 채 조용하게 둘만의 의견 조율로 매듭을 짓고 있다는 점이다.

자칫 이해관계나, 일부 악플러들의 공격에 얽혀 감정적인 대응으로 맞서는 경솔한 모습도 전혀 없이, 오히려 어느 때보다 차분한 분위기였다는 것이다. 이런 의도적인침묵은, 서로를 위한 마지막의 배려는 아니었을까?

 


다른 직업에서 오는 삶의 방식과 성격에 대한 차이 외에 또 다른 문제가 있다 할지라도, 그건 어디까지 분명한 두 사람의 개인적인 영역의 문제다. 해당 영역을 공론화시켜, 한때 부부의 연을 맺었던 상대를 바닥으로 끌어내리지 않는 두 사람의 태도는, 대중들도 존중해 주어야 할 것이다.

 

이찬오 동영상

협의이혼은 결코, 죄가 아니다. 외도던 바람이던 말이다.


한 순간 잘못된 선택을 했던 두 사람이, 앞으로 더 나은 삶을 위해 그 선택을 바로 잡는 과정의 일부일 뿐이다. 그 과정에서 서로에 대해, 최소한의, 마지막 배려가 여실하게 묻어났던 점은 확실히 적절한 선택이었던 것 같다.


김새롬


김새롬 이찬오



김새롬 이찬오


김새롬 이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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