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기 카톡 “난 만지고 있어요, 도와줘요. 충격”

조민기 카톡 “난 만지고 있어요, 도와줘요. 충격”

조민기 음란카톡, 음란 메시지에 나체 사진까지?

 

조민기 카톡 "난 만지고 있어요 이미. 도와줘요" 충격적 음란 메시지

조민기 카톡 후폭풍..여성 누리꾼들은 “읽으면서 손이 다 떨렸다”

 

조민기 카톡이 또 한번 연예계에 파장을 불러오고 있다. 최근 성추문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배우 조민기씨가 또 한번 카톡으로 논란을 안겨주고 있다.

 

조민기 카톡 내용이 우리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배우 조민기의 ‘음란 카톡’ 내용이 공개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해당 보도 내용에 따르면, 조민기는 제보자에게 “그럼 OO씨라도 그 긴 혀로 어찌해야지욧”, “지금 나 혼자 너무 많은 상상 속에 너무 많이 흥분. 몹시 위험.”, “보고싶어요” 등의 카톡 메시지를 전달했다.

 

조민기 카톡 내용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이 밖에도 조민기는 카톡을 통해 “너무 XX해졌어요”, “당신도 X으면 되죠”, “지금 만지고 있죠?”, “난 만지고 있어요 이미. 도와줘요” 등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조민기는 카톡을 통해 자신의 나체 사진도 전송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파는 크다.

 

이 매체는 배우 조민기에게 성희롱을 당했다는 추가 폭로자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언론과 SNS를 통해 공개된 피해자가 현재까지 10명인 까닭에 카톡 메시지를 공개하며 자신을 조민기 피해자로 공개한 11번째 인물이 된 셈이다.

 

특히 제보자 A씨는 2015년 8월 27일이라는 정확한 날짜를 공개하며 그날부터 29일까지 조민기가 보낸 성희롱적 카카오톡 메시지와 사진에 대해 털어놨다.

 

더욱이, 제보자 A씨는 조민기로부터 ‘남자친구와 잠자리가 잘 맞냐’, ‘그 몸매를 보고 어떻게 플라토닉 사랑을 하냐’등의 메시지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뿐만 아니라 조민기가 속옷을 입은 사진과 함께 ‘난 지금 너무 XX해졌다’, ‘난 만지고 있다’ 등의 메시지에 이어 자신의 성기 사진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제보자 A씨는 과거 사실을 폭로한 이유로 최근 조민기가 성추행을 폭로하는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저격 대상이 되자 제보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덧붙여 “차후 경찰 조사에 대화와 사진들이 필요하다면 모두 제공하겠다”고 입장을 표했다.

 

지난 27일 익명을 요구한 한 제보자는 스포츠조선에 "조민기의 성희롱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직접 연락을 취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조민기는 피해자에게 상반신 나체 사진을 보내며 `옛날 운동할 때 몸이에요` `오늘은 몸도 마음도 죄다 고픈 날` `OO씨는 몸매도 좋으신데 금욕이 존경스럽다` 등의 메시지를 보냈다.

 

또 다른 상반신 사진을 보내길래 `왜 이런 걸 내게 보내냐`고 했더니 `나 혼자 상상 속에 위험, 몹시 흥분` 이라는 식으로 말했다. 그리고는 이어서 팬티만 입고 있는 사진을 보냈다.

 

이어 `난 지금 너무 XX해졌다` `당신도 젖으면 된다` `난 만지고 있다. 도와 달라`고 보냈다"며 "내가 정색을 하면서 이러지 말라고 하니까 `미안해요. 어서 자요`라고 말하더니 그 다음에 자신의 성기 사진을 보냈다. 이후 메시지는 다 무시했다"고 설명했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이에 따라 조민기 카톡이 해당 피해자에게만 보낸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여성들에게 보냈는지도 조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비등하다. 한편 음란 카톡 내용으로 우리 사회에 충격을 준 배우 조민기는 지난 27일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모든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성추문에 휩싸인 지 7일 만이다.

 

조민기는 이날 사과문을 통해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제 잘못입니다"라며 "저로 인해 상처를 입은 모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제 잘못에 대하여 법적, 사회적 모든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조민기는 "제가 감당하기에는 버거운 시간들이 너무나 갑작스럽게 닥치다 보니 잠시 부끄러운 모습을 보인 점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사죄드립니다"라며 "늦었지만 모든 것을 내려놓겠습니다. 남은 일생동안 제 잘못을 반성하고, 자숙하며 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조민기는 이어 "앞으로 헌신과 봉사로써 마음의 빚을 갚아나가겠습니다. 거듭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조민기는 교수로 몸담았던 청주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랜 기간 지위를 이용해 성희롱과 성추행을 해왔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성폭력을 고발하는 미투 운동 속 그의 이름은 지난 20일 세상에 드러났고, 이후 그를 지목한 각종 증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왔지만 그는 지난 일주일간 "사실 무근"이라며 혐의를 부인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