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화 배우 성폭행, “애니깽 여배우 암투병, 죽기 전 사과 받아야”
(최일화 배우)
최일화란 배우는 정말 힘겹게 지금에 이른 배우이다. 최일화는 가난한 유년기를 힘겹게 보냈고, 20년이란 긴 세월을 무명배우로 살아왔다. 그런 최일화에게 아내 전일주씨는 정말 축복같은 사람이었다고 한다. 든든한 내조자로 최일화가 현재에 이르게 만든 가장 큰 조력자일 것이다.
그런, 배우 최일화와 아내 전일주에게 천청벽력같은 일이 터지고 말았다. 미투운동의 기세에 최일화는 먼저 성추행에 대해 자백하듯 사과의 운을 띄웠다. 하지만, 그렇게 사과로 끝낼 일이 아니었다.
조민기, 조재현, 오달수 등 쟁쟁한 배우들이 성추문에 휩싸이면서 배우 최일화도 어쩔수 없는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다는 비난이 이어진 것이다. 더욱이, 최일화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배우가 등장하면서 상황은 180도 달라졌다.
(무명시절 최일화)
(최일화, 아내 전일주)
(최일화 마이웨이)
대중은, 최일화의 양심 고백이 성폭행 의혹을 잠재우려던 계략은 아닐까 하는 시선이 쏠리게 된 것이다. 최일화는 지난, 25일 새벽 최근 심화되고 있는 미투 바람에 동참, 자신이 저질렀던 성추행, 성추문에 대해 인지하며 자진해 사과하는 행동을 취했다.
하지만 바로 그 다음 날, 최일화의 양심고백은 무색해지고 말았다. "최일화에게 수십 년 전 성폭행을 당했다. 가벼운 성추행 정도가 아니었다"라며 강압적인 관계를 맺은 사실을 폭로한 글이 올라온 것이다.
최일화 성폭행을 폭로한 여배우는 26일 한 매체와 통화에서 "25년전 나는 갓 대학을 졸업한 24살 연극배우였다"며 "애니깽'이라는 작품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후 최일화가 발성 연습차 불러냈다"고 밝혔다.
이어 "새벽에 산속에서 술자리를 가졌고 최일화는 연기를 못한다면서 계속 다그치던 중 갑자기 성폭행을 당했다"며 순간을 기억했다.
이후 산속으로 끌려가다 소리를 질렀지만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 당한후 기절했다는 이 여배우의 폭로로 최일화의 성폭행 사건이 세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또한 해당 피해 여성은 "나는 현재 유방암을 앓고 있고, 이로 인해 죽기 전 최일화에게 직접 사과를 받고 싶어 밝히게 됐다"라며 그 동안 힘들었던 고통의 시간을 토로했다.
지난 1990년대 한국 영화계에서 숱한 이야깃거리를 낳았던 '애니깽'은 최일화의 성추문과 함께 다시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영화 애니깽)
김호선 감독이 연출을 맡은 '애니깽'은 멕시코에서 촬영이 진행된 한국 영화다. 이 영화가 '문제의 작품'으로 등극한 것은 1996년 4월 27일에 열린 제34회 대종상 시상식이었다. 당시 개봉도 하지 않았던 '애니깽'은 '꽃잎'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은행나무 침대' 등 쟁쟁한 작품들을 꺾고 감독상, 최우수작품상 등을 휩쓸었다.
이 황당한 결과는 당연하게도 공정성 논란을 낳았고, 한국 영화계 최악의 '흑역사' 중 하나로 남게 됐다. 이후 당시 국가안전기획부가 제작비를 지원했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며 또 한 번 논란을 낳기도 했다.
(연극 애니깽의 한장면)
한편, '애니깽'은 시상식 이후인 1997년 개봉했지만, 큰 호응을 얻지 못한 채 조용히 자취를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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