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주지훈 대마초 " 박정욱... 떨 권유, 충격폭로”
“사실 넘어갈 뻔 했다. 정신이 안 좋았다. 하지만 전 누구보다 떳떳하게 살았다”
가인과 주지훈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유명 가수 탑의 대마초 사건으로 연예계가 술렁이고 있는 가운데, 가인의 대마초 권유 폭로가 세간이 주목을 받게 되었다.
가수 가인(30)이 남자친구인 주지훈(35)의 친구 박정욱씨가 자신에게 대마초를 권유했다고 4일 폭로한 가운데,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가수 가인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지훈의 친구인 박정욱씨가 내게 떨(대마초)를 권유했다"고 적으며 문자 메시지를 캡처해 함께 공개했다.
가인의 폭로에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5일 가인이 SNS에 마약 관련 언급을 한 만큼 혐의점이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주 안에 관련 대상자들을 우선 소환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에 가인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권유한 것은 맞지만 본인은 절대 하지 않았다고 하니 그건 그분이 알아서 할 일입니다. 공황장애인 내가 왜 경찰서까지 피곤하네"라고 적었다.
특히, 가인은 지인의 대마초 권유에 분노했다. 4일 인스타그램에 주지훈의 친구와 나눈 대화를 폭로했다. 가인은 “난 치료 중인 정신병 환자다. 부끄럽지 않다. 치료 될 거다. 죽을 각오하고, 감옥 갈 각오하고, 미친 이유를 말하겠다”고 밝혔다.
가인이 공개한 문자 대화는 충격적이었다. 남자친구 주지훈의 지인에게 대마초를 권유받은 것. 가인은 주지훈의 지인 이름도 밝혔다. 가인은 “떨을 권유했다”, “발뺌하네”, “내 기분 풀어주고 싶어서 떨을 권유했다고?”라며 대마초를 권유한 지인에게 따져 물었다. 그는 “전 모두가 아시겠지만, 전직 약쟁이 여친입니다”라며 “지금 (주지훈)은 제가 알기론 받을 벌을 다 받고 누구보다 열심히 살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대마초를 거절한 이유도 전했다. 그는 “사실 넘어갈 뻔 했다. 정신이 안 좋았다. 하지만 전 누구보다 떳떳하게 살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미 합법적인 몰핀 투여 중이다. 미친듯 아파서 몰핀을 먹던. 나한테 대마초 권유하면 그땐 죽는다”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가인은 “이미지 상관없다. 광고 안 찍어도 된다”면서 “앞으로 3개월마다 자진해서 마약 검사한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가인은 앞서 영동세브란스 병원에서 받은 진단서를 공개했다. 진료서에 따르면 가인의 병명은 폐렴, 불면증, 공황장애 등이었다.
어쨌든, 지인으로부터 대마초를 권유받았다고 폭로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30)은 5일 경찰 조사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가인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권유한 것은 맞지만 본인은 절대로 하지 않았다고 하니, 그건 그분이 알아서 할 일"이라며 "경찰 조사 잘 받고 오겠다"라고 썼다.
경찰 관계자는 "가인이 폭로한 상대방은 소환 조사할 방침이고, 가인은 본인이 가인은 본인이 게시한 내용만으로는 혐의점은 없어 방문 조사로 가닥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주지훈 측은 이와 관련해 "경찰로부터 소환 통보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가인과 주지훈은 2014년 5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뒤 3년째 공개 열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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