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주점 화재 사망자 4명으로 늘어

군산 주점 화재 사망자 4명으로 늘어

 

군산 주점 화재 사망자 숫자가 3명에서 1명이 더 늘어 4명으로 늘어났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보도되었습니다.

 

전북 군산 주점에서 난 불로 유독가스를 들이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김모(58·여)씨가 22일 오전 2시10분께 사망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군산 주점 화재 사망자는 4명으로 늘었습니다.

 

사망한 50대 김씨는 유독가스를 들이마셔 서울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병세가 악화해 이날 끝내 숨졌다고 합니다.

 

소방본부는 "김씨는 구조 당시 기도와 폐 등에 화상을 입었고 심정지 상태여서 신속히 대형병원으로 이송했다"며 "상태가 나아졌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병세가 악화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7일 오후 9시 50분께 방화 용의자 이모(55)씨는 군산시 장미동 한 주점 입구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렀다고 합니다. 그런데, 불을 지르면서 출입문을 밀대자루로 막기 까지 했다고 합니다. 정말, 겁나는 세상입니다.

 

이 불로 김씨를 포함해 4명이 숨지고 29명이 화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