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일지 조재현일지···밤마다 문 두드려 합숙지옥
김기덕·조재현 성폭행 파문, 숙소서 강제 겁탈…"너 XX 핑크색이야? 맛 어떠니?"
영화감독 김기덕 씨에 대한 여배우들의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다. PD 수첩 측은 방송에 앞서 여배우들의 증언 일부를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세계가 인정한 영화감독 김기덕, 그의 페르소나 조재현, 그들에게 당한 피해자들이 나섰다"는 자막과 함께 여배우 3명이 등장한다.
여배우 A씨는 "(숙소) 방문을 조재현 씨가 두드렸고, 들어와서 강압적으로 성폭행을 했다"고 증언했다.배우의 꿈을 키우던 20대 초반, A씨는 촬영 현장에서 진짜 지옥을 경험했다고 한다. A씨는 "밤마다 문을 두드리고…김기덕 감독님, 조재현 씨 중에 누가 찾아올지 모르는 그 불안감이 너무 무섭고 지옥같았다"고 말했다.
영화 촬영 내내 김 감독과 조 씨로부터 성폭행에 시달렸다는 A씨는 이후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5,6년을 보냈다고 한다. A씨는 "TV에서 김기덕 감독과 조재현 씨가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면 온몸이 바들바들 떨렸다"고도 말했다.김 감독의 상습적인 성폭력은 신인들이 영화 배우의 꿈을 포기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B씨는 과거 김 감독의 영화에 캐스팅되는 것이 확실시 되던 신인이었다. 그런 B씨가 영화계를 떠난 이유는 김기덕 감독의 말들 때문이다.
김 감독은 B씨에게 "너의 유두가 핑크색이냐? 아니면 약간 검은 색이냐?", "내 꺼가 검을 것 같아? 클 것 같아?"라고 물었고 성상납을 요구했다. 2시간 가까이 그런 이야기를 듣던 B씨는 화장실에 간다는 핑계로 자리를 뛰쳐나갔다고 한다.
C씨는 영화 '뫼비우스'에 참여했으며, 2013년 '뫼비우스' 촬영 당시 김 감독이 자신을 폭행하고 모욕을 줬다며 2017년 고소한 바 있다.
C씨는 PD수첩 제작진에게 김 감독 폭행의 뒤에는 성관계 요구에 대한 거절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C씨는 "성관계 제안을 거절하자 김 감독이 '나를 믿지 못하는 배우와는 일을 못하겠다'며 해고를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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