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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리비아 한국인 납치, 엠바고? 1달동안 정부는 도데체 뭘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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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한국인 납치, 엠바고? 1달동안 정부는 도데체 뭘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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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한국인 납치 사건정부가 엠바고 요청한 이유

 

리비아 납치


한국 국민 한 명이 지난달 6일 리비아 무장단체 피랍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정부의 엠바고 요청에 의해 늦게 알려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엠바고는 일정 시점까지 보도금지를 뜻한다. 보도 내용을 제공하는 측과 이를 보도하는 언론 사이에 쓰이는 용어다.

 

리비아 무장단체에 납치된 사람들 중 한국인 1명이 포함됐다는 사실이 보도된 가운데 그간 정부가 '엠바고' 요청한 이유에 대해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1JTBC '뉴스룸'은 정부가 엠바고를 요청한 이유와 현재 대응에 대해 짚었다. JTBC 김소현 기자는 "우리 국민이 리비아 무장단체에 납치된 건 지난달 6일이다. 사건 직후 외교부는 기자단에 엠바고, 즉 보도 시점 유예를 요청했다"라고 말했다.

 

김 기자는 엠바고를 지킨 이유에 대해 "우리 국민 안전과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통상 무장단체가 인질을 잡으면 석방 협상을 하게 되는데 언론에 공개되면 무장단체가 돈 액수를 계속 올린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현지 언론이 페이스북에 납치된 필리핀인 3명과 한국인 영상을 공개하면서 언론에 보도가 됐다. 손석희 앵커는 "엠바고가 정당성을 가지려면 정부가 그동안 뭘 했는지가 중요하지 않나"라며 질문했다



리비아 납치


리비아 납치 사건이 외신보도로 나왔다. 리비아는 치안이 불안한 나라가운데 하나라고 한다. 그런, 리비아 물사업 시설인 '인공 하천 프로젝트' 본부는 7일(현지시간) 무장 괴한들이 트리폴리 남동쪽으로 1500㎞ 떨어진 타제르보 급수시설을 습격해 리비아인 직원 2명을 살해하고 2명을 납치했다고 밝힌 것이다.



리비아에서 무장괴한들이 일반인을 납치, 살해해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국인이 납치됐다는 외신 보도가 나온 것이다.


이틀전인 7일(현지시간) 리비아에서 무장을 한 무리들이 리비아인 2명을 살해했다. 현재 공격한 무장집단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라고 한다. 

리비아 납치


이와 관련 같은날 외신 매체 abc는 리비아에서 수급시설 기술자들인 네 명이 납치되었고 이 중 3명이 필리핀인이며 한명이 한국 사람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이 매체는 보도 첫줄부터 리비아 측 관계자가 전한 것이라고 출처를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진위여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국내 매체에도 이같은 보도가 나왔다며 온라인상에 캡처 화면이 확산되고 있지만 진위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게다가 abc 보도 이후 한국인 납치 여부와 관련한 어떠한 후속 발표도 없는 데다 abc 측 정정보도도 나오지 않은 상태. 이 때문에 이 보도를 접한 일부 여론의 불안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2015년에도 리비아 트리폴리 한국 대사관 피습…"IS 소행"


리비아 납치


지난 2015년에도 리비아 트리폴리에 있는 한국 대사관이 극단주의 이슬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로 추정되는 세력의 공격을 받아 2명의 보안요원이 숨지고 한 명이 다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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