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자진사퇴하게 만든 진짜 이혼이유
안희정 충남지사의 성추문이 터지고, 이어 박수현 후보의 불륜 논란이 있었다. 하지만, 박수현 후보는 불륜 논란에 대해 해명을 했다. 그러나, 박수현 후보의 해명이후 충남지사 출마에 의지를 보였던 그가 돌연, 자진사퇴를 하고 말았다.
6·13 지방선거 충남지사 출마를 선언한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불륜 및 여성당직자 특혜공천 의혹으로 예비후보에서 자진 사퇴한 것에 대중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영미 공주시의원, 박수현 김영미)
(박수현이 밝힌 이혼이유, 경제적 이유)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은 2017년 아내와 이혼한 이유를 생활고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전부인과 민주당 당원 오영환씨가 이혼의 사유가 박 후보의 여자 문제였다고 밝혀 논쟁이 붉어져 더불어민주당의 권고로 자진사퇴까지 오게 되었다.
박수현 전부인 "김영미 외 여자 또 있었다"
(박수현 전부인 밝힌 이혼이유, 여자문제)
9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의혹을 최초 제기한 오영환씨는 "박수현 후보와 김영미 공주시의회 의원은 2009년부터 10년간 관계해 왔으며 박수현 후보가 거주 중인 아파트를 시간 구분 없이 드나는 것을 지켜봤다"고 주장했다.
오씨는 또 "박 후보는 김영미 의원 외에 공주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여자와도 문제가 있었다. 김영미 의원이 가게를 찾아가 싸움이 벌어진 적도 있다"며 "박 후보의 전 부인은 여자 문제 때문에 '더는 같이 할 수 없다'는 의사를 표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박 전 대변인의 부인 A씨도 함께 했다.
(박수현 전부인 밝힌 이혼이유, 여자문제)
A씨는 오씨의 주장에 대해 "모두 사실이다. 여자문제로 이혼했다"고 밝혀 파문이 일었다.
한편, 박 전 대변인 측은 오씨의 기자회견 직후 논평을 내고 “가정을 제대로 돌보지 못해 벌어진 일로 도민과 당원, 지지자들에게 한없이 부끄럽다"며 "하지만 선거전을 진흙탕으로 만드는 프레임에는 절대 굴복하지 않겠다. 반사이익을 얻으려는 치졸함에 분노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박수현 전 대변인은 이보다 앞선 지난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 당시 재신임 투표 문제에 대한 격론이 벌어졌던 연석회에서 아내와의 이혼사유는 자
신의 징역살이 때문에 아내와의 관계가 소원해 졌다고 밝히기도 해 자꾸 바뀌는 이혼 사유에 여론의 눈총을 피하지 못했다.
한편, 박 전 대변인은 전부인과 오씨의 발언에 대해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오씨를 대전지검 공주지청과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각각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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