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유인영 황치열 열애?

아는 형님 유인영 황치열 열애?

아는 형님 유인영, 황치열과 묘한 관계 포착…

김희철, “같이 있었다” 발언에 얼굴 붉히며 고개 숙여...

 

‘아는 형님’에서 배우 유인영과 가수 황치열이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12월 24일 방영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유인영은 멤버들의 황치열에 대한 질문에 얼굴을 붉혔다.

 

우선 말문을 연 것은 강호동이었다. 강호동은 유인영에게 “이것은 팩트”라며 “황치열이 ‘아는 형님’ 제작진에 전화를 해서 유인영이 출연하니 신경써서 잘 봐달라고 했다더라”라고 말해 유인영을 추궁했다.

 

이에 김희철은 “나도 얘기 안하려고 했는데 얼마 전에 황치열 형이 전화가 와서 ‘애가 너무 겁을 먹으니 네가 잘 챙겨줘라’라고 말했다”라며 “옆에 웃음 소리가 나서 물어봤더니 같이 있다고 했다”라고 말해 유인영을 크게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지는 멤버들의 증언에 민경훈은 “비선실세 아니냐”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유인영은 황치열의 이같은 반응에 대해 “정글을 황치열과 같이 갔다 온 적이 있다”면서 해명했으나 이수근의 “김병만 씨의 말에 의하면 정글에서 남녀가 있다 보면 할 게 없어서 서로 마음을 주는 경우가 생긴다더라”라는 말에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숙였다.

 

#. 배우 유인영에 대해

유인영은 고등학생 때 패션잡지를 보다가 "내가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에 모델 학원에 접수했다고 한다. 2003년 리바이스의 카탈로그 모델로 데뷔했다. KBS의 드라마시티 <오! 사라>로 연기자 데뷔 후 KBS의 <러브홀릭>으로 주연을 따냈다. 사실은 김규리(당시엔 김민선)가 여주인공이였고, 서브주연이 유인영이였다. 이듬해 눈의 여왕에서도 주연급으로 캐스팅 되었고 처음 언론 보도도 현빈과 커플을 이룰 것으로 얘기해서 스타덤에 오르나 했더니, 여주인공은 성유리가 되고 말았다.

 

특히 유인영은 CF모델 때부터 홍콩의 여배우인 이가흔을 연상시키는 이국적인 외모로 주목을 받았다. 때문에 연예계 데뷔도 꽤 빠른 편이다. 거기다가 한채영과 한고은만이 가지고 있었던 큰 키 + 늘씬한 몸매 + 비주얼이 받쳐주기도 해 유인영의 성장은 더욱 가속될 수 있었던 것 같다.

 

일반적으로 방송에서 보여지는 평소 비주얼은 전형적인 차도녀 느낌의 미인상이나, 옅은 화장을 했을 땐 새침데기 같은 외모라 귀여운 느낌이 들기도 한다.

 

2011년 여배우 하우스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면 차가운 이미지와 달리 실제로는 애교와 붙임성이 있는 성격. 런닝맨에서 보여준 악바리 근성 역시 꽤나 인상 깊다. 출연 당시 비화를 보면 세심한 면모가 있다. 그런데, 어쩐 지, 비주얼이 더더욱 받쳐주는데도 뜨지 못한다는 게 이상할 지경이다. 앙칼진 목소리가 보통은 악녀 속성을 가진 데다, 이 때문에 한정된 연기 패턴 때문이라는 평이 있긴 하다.

아니, 받쳐주는 정도가 아니고 상당한 미인이다. 이목구비가 또렷하고 늘씬한 기럭지를 확인해보자. 대부분의 출연작에서 악녀로 출연했기 때문에 이미지가 고정된 것 같아 안타깝기도 하다. 컨셉을 누님으로 잡는다면 꽤 어울릴 듯 한 모습이다. 늘씬하고 화려한 미인이라 은근히 여성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있는 편이다.

 

그러다가 베테랑에서 조태오(유아인 분) 때문에 온통 곤욕을 치르는 주요 조연으로 나오고, 영화가 1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인지도가 많이 올라간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