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은이 밝힌 이혼의 진짜 이유?
배우 이재은이 11년 결혼 생활의 종지부를 찍은 이유를 직접 밝혔다. 이재은은 "남편과 좋게 헤어졌고 지금은 서로 잘 살길을 응원하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재은은 항간에 나돌고 있는 루머나 추측성 기사들에 대해 안타까워 하며 "전적으로 나의 개인사고, 잘잘못을 따질 문제는 아니다. 전 남편을 나쁜 사람으로 매도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재은 그녀는 아역으로 시작해 현재 데뷔 33년차의 베테랑 연기자다. 한때는 가수로 활동했지만 크게 뜨진 못했다. 이재은은 장윤정처럼 가족들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한다. 시기로 따지면 이재은이 장윤정의 원조격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이재은은 아버지의 사업실패와 그 사업을 도우려고 계를 든 어머니 때문에 계속해서 돈을 벌어야 했다.
당시 아역배우 출신으로 청순하고 귀여운 외모로 주목받았던 이재은이 노출씬이 있는 노랑머리라는 영화를 찍게 된 이유도 가족들이 진 빚을 갚기 위해서 였다고 시간이 지나 고백했다. 영화 개봉 당시에는 흔히 많은 영화배우들이 말하는 '고착된 이미지 탈피', '새로운 연기 도전' 이라는 식으로 알려져 있었다.
이재은은 너무나 고생한 나머지 아버지가 너무 원망스러워 2008년 담도암으로 아버지가 돌아가실 때도 눈물도 나지 않았다고 한다. 이러한 가정사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재은을 바라보며 미래가 촉망받는 배우의 인생을 부모가 망가트렸다며 분개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노랑머리의 경우 그저 노출, 엽기 일변도인 작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재은의 연기력만큼은 빛났음을 생각하면 더욱 안타깝지 않을 수 없다.
2006년 9살 연상의 안무가 이경수와 결혼했는데, 결혼 이후 살이 급속하게 쪘다. 이후 10kg 이상을 뺏다고 하지만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오질 못했다. 그렇게 찐 살 때문에 출산 루머까지 돌았는데 사실 아직 아이는 없다. 워낙 원판이 이쁘다보니 살이 쪄도 아직 이쁘다는 말을 듣긴 하지만 더 예쁜 모습을 알던 사람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많이 가지고 있다.
이재은과 전 남편 이모 씨는 과거 SBS 'SBS 스페셜'에 출연해 가상 이혼 체험을 하는 등 이혼 극복을 위해 노력한 바 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설왕설래가 오가고 있다.
이재은 그녀의 이혼에 대해 "전적으로 나의 개인사고, 잘잘못을 따질 문제는 아니다. 전 남편을 나쁜 사람으로 매도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그냥 없는 얘기만 안 했으면 좋겠다. 댓글들 사이에서도 추측이 난무하는 게 많다"고 항간의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저희가 헤어진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성격 차이, 이상향의 차이다. 한 곳을 바라보고 같이 가야 부부인데 같은 곳을 바라볼 수 없었다"며 "서로 잘 얘기한 결과, 그래도 좋은 감정이 있을 때 헤어지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재은은 "그냥 없는 얘기는 안 했으면 좋겠다. 댓글들 사이에서도 추측이 난무하는 게 많다"며 "헤어진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성격 차이, 이상향의 차이다. 한 곳을 바라보고 같이 가야 부부인데 같은 곳을 바라볼 수 없었다. 서로 이야기한 결과 좋은 감정이 있을 때 헤어지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재은은 또 "어찌 보면 좀 어린 나이에 결혼했다. 빨리 (집을) 나가서 독립했다"며 "어린 만큼 실수도 하고 오점투성이였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제 선택이니 지키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이렇게 계속 사는 건 아닌 거 같다고 생각했고 남편과 얘기 잘해서 좋게 헤어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더는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다. 좋은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는 저 이재은으로서의 삶을 정말 열심히 살아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재은은 2006년 대학 스승인 안무가와 9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식을 올렸다가 11년 만에 이혼했다. 이재은과 전 남편은 지난해 11월 이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올해 초 합의 이혼해 현재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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