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일 결혼, 장호일 신서영 파경원인 "재벌女 신서영 집안"

장호일 결혼, 장호일 신서영 파경원인 "재벌女 신서영 집안"

 

장호일은 지난 2003년 12살 연하의 신서영씨와 깜짝 결혼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장호일의 결혼 상대였던 신서영씨는 준 재벌가의 미모의 재원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다. 하지만 장호일과 신서영씨는 결혼 1년만에 파경에 이르렀다고 한다.

 

가수 장호일(53)이 결혼 1년 만에 파경에 이르렀던 이유를 고백했다. 지난 3월 28일 방영된 SBS 플러스 '내말 좀 들어줘'에는 공일오비 출신 뮤지션 장호일이 출연했다. 장호일은 1년간의 결혼 생활을 회상했다.

MC 서천석이 "이혼하면서 매우 힘들었겠다"고 말을 꺼내자, 장호일은 "결혼 생활 내에도 행복한 적이 별로 없었다. 계속 갈등이 있었고, 관계가 금이 가는 것을 알고 있었다. 결혼이 실패로 돌아갈 거라는 것을 예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실 결혼 생활 내내 딱히 행복했다고 말할 수 없었다. 실패할 거란 걸 어느 정도 마음속으로 알고 있었다"는 장호일은 "도저히 안 되겠더라. 다툼이 많아지고 금이 가고 있었다. '잘되겠지' 초반에 생각했으나 어느 순간 '도저히 갈 수가 없겠구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장호일은 신서영과 결혼처음부터 제반적인 집안 환경도 서로 탐탁지 않게 생각했고 장호일과 신서영 둘만 결혼 하겠다고 그랬던 거라고 밝혔다. 그런 것들이 애당초 서로 탐탁지 않게 생각했으니까 조금 문제가 생겨도 부모님들이 안 말리고 바로 오케이가 됐다고 털어놓았다.

 

설상가상 사업이 실패하는 경험도 했다. 장호일은 "빚이 4~5억대였다. 개인적인 상황이 굉장히 안 좋았기 때문에 억 대의 빚이 크게 다가왔다. 채무자로서의 고통과 핍박이 있지 않나. 그런 것들 때문에 고초를 많이 겪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 제가 한 번도 독신주의라고 생각한 적 없다"는 그는 "그 뒤로 여자친구도 사귀었다. 결혼을 난 절대 안 한다는 주의는 아니다. 또 누군가와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특히 "여자친구는 있다가 없다가 한다. 지금도 있겠죠?"라면서 "'섣불리 다시 결혼은 안 하겠다. 진득하게 생각해야겠다'는 생각이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 ‘서세원의 토크박스’를 끝으로 방송활동을 접었던 장호일은 지난 2003년 12살 연하 여성과 깜짝 결혼을 발표했는데, 상대는 준 재벌가의 미모의 재원으로 당시 각종 연예 프로그램에서 그의 결혼에 대한 취재 열기도 뜨거웠다.

장호일은 신해철이 있던 무한 궤도의 세션으로 들어가며 음악을 시작했다. 그는 “신해철씨가 기타를 치고 다 했는데, 노래할 때 기타 쳐 줄 사람이 필요했다. 그래서 들어갔는데, 운명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장호일은 “신해철씨가 솔로로 독립하면서 나머지 멤버끼리 공일오비를 만들었다. 원래는 일집만 내고 그만두려고 햇는데, '회사에서 2집끼지 낼래?' 해서 냈다. 그런데 이렇게 잘 될 줄 몰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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