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오솔미 교수, 결혼과 남편, 제2의 강수지 되나?

불타는 청춘 오솔미 교수, 결혼과 남편, 제2의 강수지 되나?

 

오솔미의 본명은 한혜선으로 1992년 드라마 내일은 사랑을 통해 데뷔했다. 오솔미 나이는 1973년 1월 1일 생으로 올해 44세로 공개되었지만, 실제 나이는 46세라고 한다. 오솔미의 키와 몸무게는 167cm, 47kg. 학력은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박사. 종교는 천주교로 전해졌다.

 

13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전남 장흥으로 수련회를 떠난 청춘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새로운 친구로 등장한 오솔미는 90년대 초반 이병헌, 고소영 등과 함께 청춘 드라마 '내일은 사랑'에 출연하며 인기를 끈 배우. 일명 '솥뚜껑 머리'로 불리는 독특한 헤어스타일에 엉뚱한 매력으로 원조 4차원 스타로 이름을 알린 오솔미는 이날도 역시 예사롭지 않게 등장했다.

 

트레이닝복 상의에 한복 치마를 입고 나타난 오솔미는 '청춘'들에게 자신의 정체를 쉽게 드러내지 않기 위해 장미꽃과 스카프를 준비했고, 스태프를 동원해 위장술을 펼치기도 했다.

 

오솔미는 1992년 이병헌, 고소영 등과 청춘드라마 '내일은 사랑'에 출연해 독특한 4차원 캐릭터로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었다. 하지만 마지막 연예계 활동 이후 2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결혼해서 잘 사고 있을 것이라 짐작했었다.

 

그런데, 오솔미는 방송활동을 접고 한창 대학생으로 학교를 다녔다고 한다. 인덕대학교를 졸업하고 늦은 나이에 동덕여자대학교로 편입하게 돼었고 학기 내내 장학금을 받는 모범생이었다고 한다. 더욱이, 오솔미는 졸업식 날, 단 한명만 받을 수 있다는 총장상까지 수여받았을 정도로 열심히 학교생활에 매진했다고 한다.

 

오솔미는 방송에 나오지 않았던 것은 학교를 다니면서 생활을 제대로 해내기조차 벅차 다른 것은 생각할 수조차 없던 시절이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오솔미에게 방송출연은 사치였고 등록금 벌기에도 빠듯했던 시절이었다고 한다. 오솔미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많은 아르바이트를 했으며 잠깐 방송에 나간 얼굴이 알려지면 아르바이트 조차 못할까 봐 겁이 났다고 하는데 이런 이유 때문에 우리는 그녀를 방송에 더욱 보기 힘들었는지도 모르겠다.

 

장학금 수여 조건의 학점을 이수하려다 보니 식사 시간조차 내는 것도 힘들었다고 하는데 항상 집에서 김밥 두줄을 싸와 점심 저녁을 해결했다고 합니다.

 

장학금은 물론 이렇게 열심히 산 덕분에 오솔미는 다양한 자격증까지 취득했다고 하는데 모터보트 1급 자격증, 인명구조 자격증, 수상스키, 요가, 스쿠버 다이빙, 생활체육 지도자 자격증 등이 오솔미가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취득한 것들이라고 한다.

이날, 배우 오솔미의 리즈시절도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또렷한 이목구비를 자랑 중인 오솔미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그는 현재와 다를 바 없는 미모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오솔미는 "함께하고 싶어서 온 거다"라며 해맑게 웃었다. 또 오솔미는 나이를 묻자 "실제 나이 아니면 방송용을 말하는 거냐"고 되물었고, 이내 "얼마 차이 안 난다"며 방송용 나이 44세와 실제 나이 46세를 모두 공개했다.

 

이 밖에도 오솔미는 멍 때리기, 심폐소생술, 가위바위보라는 독특한 특기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멍 때리기에 대해 "계절 변화나 아침에 눈 뜨고 잘 때, 소리 듣고 햇빛 보고 휘날리는 머리 등 그런 것들을 보면서 느끼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또 심폐소생술이 특기가 된 이유로는 "운동을 좋아한다. 그래서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증이 있다. 근데 어느 날 수상스키장을 갔는데 보트의 매력에 빠졌고, 그로 인해 인명구조 자격증이랑 동력수상레저조종 면허증까지 따게 됐다"고 밝혔다.

★★★ 불타는 청춘이 김국진, 강수지에 이은 2호 커플을 탄생시킬 수 있을까?

 

9월 1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김국진, 강수지, 최성국, 김광규, 구본승, 김완선, 이연수는 가을 수련회를 떠났다. 새 친구로는 배우 오솔미가 합류했다. 이날 멤버들은 본격적인 수련회에 앞서 이연수, 김도균의 스캔들을 언급했다. 김광규와 최성국, 김국진은 이연수를 짓궂게 놀렸고, 이연수는 "나 진짜 시집 못 가면 어떡하냐. 그만 놀리라"며 발을 동동 굴렀다. 그러자 김광규는 "도균이 형한테 가면 되지"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두 사람에 대한 관심은 의도치 않게 계속 이어졌다. 녹화 당일 아침, 이연수와 김도균의 열애설이 TV 프로그램에 나왔기 때문. 이연수는 버스 안에서 어머니와 통화를 나눈 뒤, 해당 사실을 멤버들에게 알렸다. 그러자 멤버들은 너나할 것 없이 웃음을 터뜨리며 "이쯤되면 김도균의 마음이 궁금하다"는 반응을 내놨다.

 

이날 한 멤버는 김국진에게 "이게 다 형 때문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국진과 강수지의 열애 이후 '불타는 청춘'에서 새 커플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솔솔 흘러나오고 있기 때문. 이연수는 자신만 놀림 받는 게 억울하다는 듯 다른 이들을 엮곤 했는데, 실제로 그의 주변 지인들은 '진짜 연애하는 멤버들이 있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라고.

 

이연수, 김도균 만의 설렘만이 전부는 아니었다. 이날 새 친구로 등장한 오솔미 또한 새로운 설렘을 선사했다. 그는 멤버들과 만나기 전 제작진에게 가장 보고 싶었던 사람으로 '국사마' 최성국을 언급했다. 오솔미는 "최성국이 코믹한 역할을 많이 맡았지만, 사실 눈빛에 로맨스가 있다. 나는 그걸 마음으로 읽었다"며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오솔미는 최성국을 만나 더욱 수줍은 모습을 보였다. 버스 안에서 그는 최성국의 말에 줄곧 귀를 기울였고, 수련회 장소에서는 최성국의 말 한 마디에 진심으로 웃음을 터뜨려 눈길을 끌었다. 화들짝 놀라며 웃는 오솔미 모습에 멤버들마저 관심을 집중하기도.

 

심지어 오솔미는 게임에서마저 최성국에게 패했다. 마치 먼저 좋아하는 사람이 지는 거란 말처럼. 특기가 가위바위보라고 밝힌 오솔미는 멤버들과 대결에서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멤버들은 '가위바위보 특기'라는 말에 반신반의 했었지만, 그의 연승에 고개까지 끄덕이며 감탄했다. 하지만 최성국 만큼은 예외였다. 오솔미는 최성국과 가위바위보 대결에서 족족 지고 말았다. 오솔미 조차 최성국에게 졌다는 사실을 믿지 못했다. 이에 최성국은 "제 특기가 가위바위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오솔미는 이동하던 버스 안에서 '불타는 청춘' 중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을 받은 바 있는데, 그는 쉽게 입을 떼지 못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다 멋있다"는 애매모호한 말로 얼버무려 멤버들의 핀잔을 샀다. 이렇듯 줄곧 최성국에게서 눈길을 떼지 못 했던 오솔미였다. 실제 연인은 물론이고 스캔들까지 탄생케 한 '불타는 청춘', 이번엔 '썸'도 나올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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