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타견 안동개사고 “30대, 50대 부녀 팔·다리 물려…”
“충성심 강한 아키타견, 너마저”… 부녀 물려 크게 다쳐
아키타견은 충성심이 강하기로 정평이 나있는 개이다. 아키타견은 견주에게 충실한 가정견이기도 하다. 아키타견은 곰사냥 등에서 주인과 함께 행동하던 아키타 지역의 사냥개가 아키타견의 조상이라고 한다. 아키타견은 새끼 때부터 성격이 침착하고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포커페이스지만, 실제로는 매우 다정하고 주인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개로 정평이 나있다.
그런데, 이런 아키타견 마저도 개주인인 아버지와 딸의 팔다리를 물어뜯은 사고가 발생행 견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안동 개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9일 경북 안동의 한 개 사육장에서 부녀가 자신들이 기르던 개에 물렸다.
경북의 한 개 사육장에서 부녀가 자신들이 기르던 개에 물리는 사고가 또 다시 발행한 것이다.
지난, 3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9시55분께 경북의 한 개 사육장에서 A(35·여)씨가 기르던 몸길이 60∼70㎝ 아키타종 개에게 양쪽 다리를 물렸다.
또한 A씨의 아버지 B(64)씨가 개를 진정시키던 중 양 팔을 물렸다. A씨와 B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한다.
A씨는 이날 개에게 밥을 주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같은날 오전 10시20분께 마취총을 이용해 개를 포획했다.
(정말, 개조심)
소방당국 관계자는 "A씨와 B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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