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출국금지 “지퍼대란”
비서 성폭행 혐의를 받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해 검찰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한다. 안 전 지사 성폭력 고소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서부지검을 안 전 지사의 출국을 금지하고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검찰이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장소로 지목된 오피스텔도 전격 압수수색 했었다.
검찰은 어젯밤 안 전 지사의 전 수행비서 김지은 씨가 성폭행당한 장소로 지목한 서울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을 압수수색해 CCTV 영상을 확보했다고 한다. 검찰은 김 씨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시점에 안 전 지사와 김 씨가 출입한 장면이 CCTV에 잡혔는지 확인하고 있는 중이며 김 씨는 안 전 지사로부터 4차례 성폭행당했다고 폭로하고 안 전 지사를 고소했다. 검찰은 피해자 조사를 진행하기 위해 김 씨의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한다.
안희정 "대선 후보 강연 후 성폭행“
안희정(53) 전 충남도지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또 다른 증언이 나왔다. 7일 jtbc 뉴스룸은 “안 전 지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또 다른 피해자가 있으며 이 피해자가 곧 변호인단을 꾸려 고소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A씨가 안 전 지사가 주도해 만든 싱크탱크 ‘더 좋은 민주주의 연구소’ 직원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5일 방송에서는 김지은 충남도 정무비서가 직접 출연했지만, 이날 방송에서는 피해자 A씨의 스튜디오 출연이나 음성 녹취없이 기자의 ‘전언’으로 처리됐다. jtbc는 “A씨가 안 전 지사에게 1년 넘게 수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당했으며, 지난해 1월 대선후보 초청강연회를 마친 후에도 안 전 지사의 성폭행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A씨는 지난 5일 안 전 지사에 성폭행 당했다고 증언한 김지은(33) 충남도 정무비서와 같은 수법으로 당했다고 한다. 안 전 지사가 맥주를 사오라고 하거나, 자신의 지위가 버겁다고 하소연 하며 성폭행을 저질렀다는 것이다.
A씨는 지난해 1월 18일 대선후보 초청 강연회(18일 오후 7시 노원구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초청 강연회’ 2회차)가 끝난 후를 비롯해 앞서 2016년 12월, 2016년 8월에도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성폭행이 일어났다고 지목한 장소는 서울 여의도 지역 호텔, 중구 지역 호텔, 서초 지역 호텔 등지다.
A씨는 안 전 지사의 성폭행을 고발한 이유를 “김씨의 인터뷰를 보고 충격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안 전 지사가 절대적인 지위를 행사했기 때문에, 당시 자신에게 와달라고 했던 요구를 거부할 수 없었다”는 것이 A씨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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