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담 빙의글, 캐스퍼 오지랖 “뒤통수 맞은 강다니엘”

육지담 빙의글, 캐스퍼 오지랖 “뒤통수 맞은 강다니엘”

 

(육지담)

육지담 빙의글과 캐스퍼 오지랖으로 가만있던 강다니엘은 뒤통수를 맞은 형국이다. 물론, 육지담 강나니엘의 루머에 대한 진위 여부는 중요한 사안일수 있다. 하지만, 그것 역시 지극히 개인적인 일일 뿐이며, 누구든 대중들로부터 비난받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물론, 양측이 서로 다른 주장으로 갈등을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육지담 강다니엘에 대한 루머가 어떤방향으로 밝혀진다 해도 강다니엘에겐 큰 상처가 남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강다니엘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이다. 더욱이, 현재는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상황이라 피해는 더욱 커질 듯 보인다.

 

가만있던 강다니엘이 유명세로 인해 큰 상처를 입었을 것이다. 정말 어처구니 없이 터져버린 육지담의 폭로와, 캐스퍼의 오지랖이 만든 육지담 강다니엘 논란 때문이다.

 

(육지담 강다니엘 기사)

육지담과 강다니엘 논란의 시작은 육지담이었다. 육지담은 2월 14일 SNS를 통해 온라인에 퍼진 강다니엘 빙의글 주인공이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빙의글’이란, 팬 픽션의 일종이다. 해당 글이 자신과 강다니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주장한 것이다.

 

육지담의 주장으로 육지담 강다니엘에 대한 논란이 일었고 육지담과 네티즌간에 논란이 불거지게 되자 육지담은 해당 글을 삭제해버렸다. 그런데, 육지담은 한발 더 나가 버린 것이다. 육지담은 “피드백은 제가 아니라 그 당사자들이 해야 하고요. 심한 말 작작하세요. 진짜 다 모르시면, 아 저도 모르니까, 제발 나타나시죠. 장난 그만. 열받. 모른다고. 나도 뭐가 어디서부터 뭔지 왜 사람 상처든 뭐든 각자 사정 있으니까 그냥 두라고요. 일단”이라는 혼잡한 글을 남기기에 이른 것이다.

 

그렇게 육지담과 강다니엘 논란은 일단락되는 듯했다. 하지만, 육지담이 입을 닫은 것으로 모든 상황이 정리됐다 싶을 때 이때 뜻밖의 인물이 나타나고 만 것이다.

(육지담 - 강다니엘)

육지담 강다니엘 논란에 또 한명이 등장해 꺼져가던 논란을 다시금 키워 버린 것이다. 그는 바로 캐스퍼였다. 캐스퍼는 2년 전부터 시작된 강다니엘과 육지담의 관계를 뜬금없이 공개해버린 것이다.

 

캐스퍼의 주장은 이러하다. 캐스퍼는 “MMO 소속사 연습생들이 ‘프로듀스’를 준비하면서 바빠졌고, 강다니엘은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면서 연습에 집중하기 위해 육지담과 서로 좋은 감정을 정리한 것으로 안다”라며 “이후에는 형식적인 인사를 주고받을 뿐, 그 이상의 연락 또는 관계가 없었다. 가능하지도 않았던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육지담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 확실한 것은 블로그 글이 두 사람의 관계를 반영한 느낌은 받지 못했다”고도 덧붙였다.

 

(강다니엘)

정말, 새우싸움에 등터진 강다니엘은 서둘러 입장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캐스퍼까지 나서며, 파장이 더욱 커졌기 때문이다. 침묵을 지키기에도 애매한 상황이 된 것이다.

강다니엘 측은 “과거 친분을 이유로 인터넷상에 퍼지고 있는 아티스트에 대한 루머와 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임을 말씀드린다”고 단호한 태도를 보여주었다.

 

(육지담)

(육지담)

또한, 육지담의 아버지까지 입장을 밝혔지만,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육지담은 휴대폰을 꺼놓고 접촉을 거부하고 있다고 한다. 하루가 지난 현재까지도 육지담 및 캐스퍼는 여전히 어떤 입장표명도 없이 침묵을 지키고 있다.

 

정말, 갑자기 날벼락을 맞은 강다니엘은 어제 열린 ‘2018 가온차트 K-POP 어워드’에서 총 4관왕을 기록하고도 섣불리 소감을 밝히지 못하는 상황까지 이르고 만 것이다.

 

정녕, 육지담의 주장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육지담 논란의 핵심은 바로 지극히 사적인 문제를 공론화 시켜버렸다는 것이다. 육지담과 캐스퍼가 벌인 논란의 후폭풍은 온전히 강다니엘이 짊어져야 하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육지담의 어설픈 폭로와 캐스퍼의 오지랖으로 강다니엘이 더 이상 피해를 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일 뿐이다. 

(강다니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