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식이 두마리 치킨 “최저임금도 안주고 수당은, 치킨 교환권으로”
이게 우리나라 기업인 마인드인데, 무슨 최저임금 인상 1만원이 가능할까요? 최저임금 인상하더라도, 기업가들중에 그걸 제대로 줄 양심을 가진 사람은 없어 보입니다. 그랴?
무조건 최저임금을 올해당장 1만원까지 올리자는 요구가 무리일 수 있다. 그래서 정부에서도 점차적 인상을 통해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원까지 올리겠다고 했다.
그런데, 추경을 반대하는 야당과 영세기업인 도산한다고 떠벌리는 기업가들 때문에 최저임금 인상은 어려워 보인다. 정부의 결단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그런데, 이런 최저임금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견기업으로 승승장구하던 호식이 두 마리치킨이 직원들에게 기존의 최저임금도 지급하지 않았던 사실이 더러나면서 기업인들의 도덕적 사고방식이 논란이 되고 있다.
오너의 성추행 혐의로 구설에 오른 호식이두마리치킨이 이번에는 직원들의 수당 일부를 지급하지 않아 당국의 제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일부는 최저 임금도 못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호식이두마리치킨에 대한 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회사 측이 통상임금 산정 과정에서 여름휴가비 등 일부 수당 항목을 포함하지 않고 산정한 것으로 확인하고 시정지시를 내렸다.
호식이두마리치킨 관계자는 "통상임금 산정 시 빠뜨린 차액분을 지급하라는 시정지시를 받아 29일자로 전액 지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추가 근무 수당을 치킨교환권으로 지급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치킨 교환권은 직원의 생일 등에 복리후생의 하나로 지급해온 것으로 수당을 교환권으로 지급한 적은 없다"고 부인했다.
하지만 회장의 성추행 파문에 직원들의 수당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또 한 번의 브랜드 이미지 타격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을 떠나, 기업인들은 수익을 많이 창출하면 고용자들에게도 수익 증가분에 대한 이익을 배분해야 한다는 것이 당연한 논리이고 사회적 순리 일 것이다. 기업이 장사를 잘해서 수익이 커져도 사주만 다 챙겨간다면, 그 기업은 결코 성장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런 기업에 일하고자 하는 이들은 점점 줄어들 것이기 때문이다. 외국인 노동자들도 이젠, 예전처럼 그렇게 녹녹치 않다는 것을 실감해야 할 것이다. 최저임금 인상에 기업인들이 앞다투어 동남아시아로 공장을 이전하려는 움직임이 보이지만, 동남아시아도 더이상 임금이 싸지 않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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