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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전 여중생의 안타까운 죽음 "성폭행 투신, 학교도 가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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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여중생의 안타까운 죽음 "성폭행 투신, 학교도 가해자"

 

대전 여중생


어제밤 대전의 한 건물에서 여중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사실 자살한 여중생은 6개월 전 성폭행 사건을 겪었다고 한다. 유족들은 학교의 미숙한 대처가 여중생이 투신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어젯밤 대전의 한 학원 건물 앞에서 중학교 3학년 김모 양이 숨진 채 발견돼었다.경찰은 김 양이 투신자살에 앞서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점으로 미뤄, 건물 8층에서 투신해 목숨을 끊은 걸로 보고 있다.

 


김 양은 지난 220대 남성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이후 괴로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들은 성폭행 당시 김 양의 같은 반 친구가 범행 현장에서 가해 남성을 도왔고 동영상까지 찍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모 양 아버지 : 그 남자가 그 여학생한테 동영상을 찍으라고 시켰대요. 그러니까 그 학생이 동영상을 찍었대요. 당하고 있는데.]

 

대전 여중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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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여중생

공범으로 지목된 여학생 때문에 김양의 성폭행 피해 사실이 학교에 알려졌고, 이로 인한 정신적 충격으로 김양이 목숨을 끊은 것으로 유족들은 보고 있다.

 


유족들은 또 학교 측이 김 양과 공범 학생을 대상으로 이런 사실을 조사하고도 2학기 개학 후에도 두 학생을 한 교실에 두는 등 방치해 화를 키웠다고 주장했다.

 

대전 여중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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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학교 측은 위원회를 열어 이 문제를 논의했지만 공범으로 지목된 학생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격리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성폭행을 당한데 이어, 가해자와 같은 학교에서 6개월 동안 방치되도록 지켜만 본 학교의 교사들이야 말로 대전 여중생 성폭행 투신자살의 또 다른 가해자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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